기도의 집, 강도의 소굴
방문해 볼 교회를 찾을 시간이 없어 지인들이 있는 신촌의 하.나.의 교회에 갔다.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한 주, 설교말씀은 한 주간의 예수님의 행적을 훝는 내용이었다. 그 중 성전에서 장사치들을 좇아내는 장면이 나왔다.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지 말라고. 물론 교회에서 돈거래를 하지 말거나 뭘 팔지 말라는 얘기가 촛점은 아니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뭔가 유익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강도의 소굴이 될 수 밖에 없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누구나 더 많이 갖기를 바라기 때문에. 8월말 쯤 한국에 귀국을 하기로 했다. 교회를 정하는 문제가 쉽지 않게 다가온다. 교회를 정할 때, 우리는 얼마든지 교회를 강도의 소굴로 만드는 데 일조하기 쉽다. 사업상 유익한 사람들을 만나기 쉬운 교회, 정치인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