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새벽 2시에 기상했습니다. ㅋㅋ 시차 땜시... 오스틴 학회를 잘 마치고 LA로 왔습니다. 오스틴에서는 많은 사람들 만났어요. 함께 연구하는 동료들을 만나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들 의논도 하고 결과들을 토론하고 앞으로 할 일들을 얘기하면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예일 동문들도 만나 식사도 함께 하며 옛날 얘기도 하고 예전에 함께 일했던 동료들도 만나게 됩니다. 흥미로운 결과를 제시한 새로운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각 분야의 최전선에서 마구 포스를 발하는 신선한 젊은 포스닥들의 활동을 보는 것은 흐뭇합니다. 저도 한때 그랬으니까요. 학회는 마치 시장과 같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곳이니까요. 그런데 내내 잠을 제대로 못 잤습니다. 쪽복음처럼 쪽잠을 자다보니 몸이 상당히 피곤하더군요. 지난 몇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