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ck the culture beyond your culture shock! (황지성) 정말 공감이 되는 글입니다. 미국 생활이 10년 차에 접어듭니다. 처음부터 문화충격을 넘어 어떻게 이 사회문화에 적응하는가가 가장 중요한 현실적 부딪힘이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이 동네 사람들이 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거기에는 가치 문제가 개입됩니다. 옷을 잘 차려입고 학교에 가는 한국에서의 문화대로 살았던 첫학기에 사람들의 흥미로워하는 주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드레스 셔츠와 드레스 슈즈 대신에 티셔츠와 운동화를 걸치기 시작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러다보니 그 방식에 순응/적응/귀화되어 버려서 이제 나는 맵시있게 옷입는 법을 잊고 잃어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런 예는 그렇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