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입니다. 켈리포니아 해안 절벽을 따라가는 유명한 하이웨이 1을 타고 샌프란시스코 쪽으로 향했습니다. 여행에 일가견이 있으신 안상0님이 자세히 일러주신 대로 올라가는 일정을 잡았지요. 결혼 10주년 여행 때도 이 분이 짜주신 일정을 따라 그랜드 캐년, 자이언, 브라이스 등을 돌며 만족했던 경험을 기억하며 당연히 따랐습니다. 산타바바라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 캠브리아로 올라가서 거기서 오후를 보낸 뒤 하루를 묵고 아침에 샌프란시스코 방향으로 떠났습니다. 이 지역의 5월 날씨 답지 않게 무척 화창한 날이 펼쳐져서 경치구경에는 최고였습니다. 캠브리아에서 빅서 사이의 해안길이 정말 멋지지요. 하이웨이 1번은 산타바바라에 살 때 샌프란시스코에 올라가면서 2번 정도 탔던 기억이 있는데 항상 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