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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과신대 콜로퀴움

제18회 과신대 콜로퀴움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과학 시대를 맞이해 자신의 신앙이 무너질까 걱정하고 있다. 현대 과학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신앙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까? 창조에 대한 다양한 입장 중에서 어느 것이 성경과 기독교 전통에 부합하는 것일까? 이런 걱정과 고민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이번 콜로퀴움에서는 최근 『창조론: 과학 시대 창조 신앙』(새물결플러스, 2019)을 출간한 김정형 교수님을 모시고 다양한 창조설을 넘어 성서의 본래적 메시지와 기독교 전통에 충실한 ‘창조론’을 소개받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 온라인 등록도 가능합니다. (수강신청을 하실 때, 온라인 수강을 선택해 주시면 강연을 보실 수 있는 주소를 알려드립니다. 영상 링크는 12월 24일 오후에 이메일을 통해 보내드립니다.) ..

과신대 후원

정회원에 가입하지 않고도 과신대의 사역을 후원하실 수 있으며 후원금은 교육과 연구 사역에 사용됩니다.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없는 분들은 과신대 계좌로 직접 후원해 주시면 됩니다. 신한은행 100-032-022282, 과학과신학의대화 기부금 여수증이 필요한 경우 더 자세한 설명을 드립니다. 1. 정기후원 1-1. 국내 (기부금 영수증 가능) 아래 링크에서 후원하는 단체로 ‘과학과신학의대화’를 선택해주세요 | CMS 자동이체 후원신청 링크 | https://goo.gl/Kkpw05 ▪︎ CMS 출금 시 후원자의 통장에는 으로 표기됩니다. 후원은 한빛재단 쪽으로 후원금을 모금하여, 과신대에 사업기금으로 전달되는 형식입니다.▪︎ CMS 자동이체를 통한 모든 후원금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과신..

과신대 기초과정 1 특별할인! 12월 한 달

과학과 신앙 강연 요청이 많이 들어오는데 다행히 12월에는 1건 밖에 없습니다. 다른 요청이 들어오지 않는 한, 아마도 2019년은 이 강연이 마지막이겠습니다. 사실, 교회나 선교단체에서 강의해봐야 길어야 1시간 반 혹은 2시간입니다. 과학과 신앙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기에는 조금 부족한 시간입니다. 신학, 성경해석, 과학, 무신론, 등등을 조금씩 다 다루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딱 좋은 강의가 바로 4시간 분량에 12개 강의로 나누어져 있는, 더군다나 온라인으로 원하시는 시간에 들을 수 있는 과신대 기초과정1 강의입니다. 12월 한달 동안 50% 할인을 한다는 기쁜 소식도 있군요. CBS 프로그램에서 방영했던 25분짜리 강연 4개가 있는데 그것에 비하면 훨씬 자세하고 많은 양을 담고 있습니다. 영..

야만의 시대

야만의 시대 (19.10.15) 1. 중학교 때, 키가 작아 앞에서 두번째 줄에 앉았던 나는 첫째 둘째 줄에 앉은 키 작고 싸움 못하는 아이들이 덩치큰 일진들에게 시달리며 매일 100원씩 뺏기는 걸 목격했다. 내가 100원씩 뺏기지 않은 이유는 단지 우리반 1등이라 담임과 친했고 일진과 붙었던 싸움 잘하는 녀석과 친하다는 걸 그들이 알았기 때문이었다. 2. 고등학생 때, 이한열, 박종철 대학생들의 죽음을 계기로 87민주화 운동이 성공을 거두고 전두환이 지맘대로 선정한 꼭두각시 선거인단이 체육관에 모여 대통령 몰아주기 하던 시대가 끝내고 대선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김대중 후보는 대선에서 떨어졌다. 고3때 국어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했던 말을 나는 지금까지도 잊지 못한다. 김대중이 다리를 저는 걸 흉내내던 그는..

[과신Q] 7. 인류원리: 의미를 추구하는 일은 무의미한가?

[과신Q] 7. 인류원리: 의미를 추구하는 일은 무의미한가? 우종학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얼마 전에 과학자들과 대담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우주와 생명, 그리고 지성의 기원을 논하는 자리였는데, 인류원리(anthropic principle)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인류원리는 우주의 역사를 보면 마치 인류를 탄생시키기 위한 특별한 조건을 갖추도록 우주가 정교하게 조율되어 있는 듯이 보인다는 특성들을 해석하는 하나의 관점입니다. 강연을 듣던 대중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인류원리가 인류의 존재에 관해 어떤 특별한 의미를 준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었고, 반면 인류원리는 의미 없는 자의적 해석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의 반응도 흥미롭습니다. 인류원리는 과학적으로 말이 안 되는 해석일 뿐..

[강연] 우주의 기원과 표준 우주론

11월에는 새물결아카데미에서 과학 강연을 하기로 했습니다. 새물결이 이사한 뒤에 못 가보다가 9월에 지나가는 길에 들러 김요한 목사님과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었는데 김요한이 목사님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강연 부탁을 하셨네요 ^^ 이번 강연은 제가 교회에서 많이 하던 [과학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 강의가 아니라 과학 강연입니다. 대중강연에 초청받으면 많이 다루는 우주의 기원과 역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마도 신학적인 이야기는 거의 없을 예정이고 주로 현대과학의 내용을 다루려고 합니다. 카오스 등에서 강연했던 우주의 기원, 초기우주 관련 내용들을 묶어서 전달할 생각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미리미리 신청하시길~^^ 교인들도 과학 수준이 좀 높아져야 합니다. 언제까지 창조과학 같은거나 붙들고 있을 수도..

과학이야기 2019.10.26

[심포지움] 신앙과 과학의 갈등과 화해

종종 창조과학자라는 비판도 받고 종종 진화론자라는 비판도 받지만 그려려니 합니다. 과학과 신학의 관계에서 저는 통합론자는 아닙니다. 질문의 영역에 관해서는 분리론자에 가깝고 둘의 종합 과정에서는 대화론자에 더 가깝습니다. 천주교에서 신앙과 과학의 화해를 주제로 하는 심포지움을 엽니다. 벌써 연초에 초청을 받았고 지동설에서 빅뱅까지.라는 주제를 받았습니다. 다룰 내용은 많지만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지동설-천동설 논쟁은 이미 케케묵은 논쟁이고 역사적 검토도 더이상 큰 의미가 없어 보이고 그래서 우주론에 집중해 보기로 했습니다. 대화론의 관점에서는 과학적 작업과 신학적 작업의 독립성을 인정합니다. 그래서 두 분야의 주요 논점들을 훑는 작업과 더불어 그 두가지를 종합할 때 현재..

[과신Q] 6. 지구 6천 년설을 믿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과신Q] 6. 지구 6천 년설을 믿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우종학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회 내에서 지구 6천 년설을 신봉하는 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그분들과 대화하려고 노력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과학을 수용하는 저를 신앙이 없고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처럼 취급합니다. 이런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진리라고 믿는 점은 동일하지만, 창조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시간이나 방법, 그리고 과정에 대한 ‘창조의 그림’을 서로 다르게 그리고 있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 함께 공존합니다. 어떤 태도가 지혜로울까요? 지구의 연대가 수십억 년이 되었다는 건 과학적으로 잘 알려진 상식입니다. 지구가 6천 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젊은지구론은 극단적 문자주의 입장을 제외하면 신학적으로..

[강연] 우종학교수의 블랙홀 강의

[저자강연] 우종학교수의 블랙홀 강의 서울시립과학관 10월 18일 저녁 7시 2019년 가장 핫한 이슈! "사건지평선 망원경으로 최초로 블랙홀 포착" 블랙홀이라는 아이디어의 탄생과 발견의 역사에서 블랙홀의 특성, 블랙홀과 은하의 공동 진화, 블랙홀을 통한 시간 여행, 중력파, ‘블랙홀 그림자’ 사진에 대한 친절한 해설까지. 최전선에서 블랙홀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연구자에게 듣는, 쉽고 재미있는 블랙홀 이야기.

과학이야기 201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