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01

[기초과정] 3강 창조기사를 어떻게 읽을까?

드디어 유튜브에 공개되었습니다. 과신대 기초과정 중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성경해석을 다룬 3강입니다. 창세기 1,2장을 어떻게 읽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25분 강의입니다. 창세기를 읽다보면 질문이 쏟아집니다. 하지만 목사님도 선생님도 잘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1. 공룡을 하나님이 창조했다면 왜 창세기 1장에 나오지 않을까? 2. 창세기 1장에는 6일 창조가 등장하는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3. 과학자들은 창세기 1-2장에서 과학연구에 사용할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4. 궁창 위에 물층은 정말 창조된 걸까? 5. 창세기에는 왜 긴 과정을 거친 창조는 나오지 않을까? 6. 태양은 4째날 창조되었는데 그럼 태양 창조 전에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된다는 건 무슨 말일까? 성경과 과학은 모순되어 보이는 부..

과신대 기초과정 2월 할인

2월 한달 50% 할인을 연장합니다. 과신대 핵심과정이 3월에 개강하는데 그 기념으로 선수과목인 기초과정1을 할인하기로 했습니다.온라인 은 과학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약 4시간 분량의 강의입니다. 특별히 목사님, 전도사님, 교회학교 교사 선생님, 중고생 부보님을 포함해서 일반 교인들에게 강추합니다. 이제 핸드폰으로 쉽고 편하게 을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알려주시고 추천해주세요.^^)※ 등록 신청: https://bit.ly/33XU9Be✓ 강사 : 우종학 교수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과신대 대표)✓ 일시 : 2020.2월 한달(영상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보실 수 있습니다.)■ 강좌 구성[1부. 과학의 도전] 1강. 도입 / 2강. 과학이란 무엇..

[강좌] 과신대 핵심과정

그동안 과학과 신앙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구요? 성경과 신학, 과학, 그리고 윤리를 포함한 주요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 과신대 핵심과정이 2020년 3월에 열립니다. 기초과정 2 세미나를 지난 3년동안 운영했습니다. 그런데 6번의 세미나가 많은 독서와 리포트를 요구해서 사실 매우 부담스럽다는 의견들이 꽤 있었습니다. 대학원 수준 과목이라 수료율로 50%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요. 그래서 새롭게 구상한 것이 핵심과정입니다. 이 강좌는 세미나가 아니라 주로 강의를 듣는 방식입니다. 매주 숙제가 나가고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서 강의만 주욱 듣기 원하시는 분들이 듣기에 좋을 것입니다. 핵심과정은 7명의 전문가로부터 성서학, 창세기해석, 조직신학의 창조론, 현대..

과신대 운동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

과신대 운동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 어제 저녁에 과신대 운영위가 모여서 2019년 한 해 사역을 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할 일들로 벅찬 느낌도 들고 재정부담으로 염려도 됩니다. 과신대가 대학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는 건 벌써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과학이라는 말이 들어가니 딱딱하고 어렵고 뭔가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는 느낌을 준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중요한 것 같긴 한데 선교만큼 중요할까, 모든 교인이 관심이 가져야할 일일까, 특별한 사람들이나 하는 거지, 그런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아닙니다. 과신대운동은 한국사회라는 지형에 사는 교인들이 함께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합니다. 왜일까요? 1. 과신대 운동은 창조신앙을 바로 세우는 운동입니다. 창조신앙은 구속신앙과 더불어..

[포럼] 개신교는 왜 창조과학에 빠졌을까

개신교는 왜 창조과학에 빠졌을까요? 진화를 반대하는게 신앙을 지키는 거라 오해 했기 때문입니다. 설연휴 끝나고 열리는 과신대-기사연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입니다. 제대로 된 분석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온라인 수강도 가능하다니 서울 밖 지역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2020년 시작하는 과신대의 첫 번째 행사는 한국 개신교가 왜 이렇게 보수적인 방향으로 기울어졌는지를 신학적/사회학적으로 분석하는 포럼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에서는 제대로 논의조차 하지 못했던 주제들이 있습니다. #진화론 #공산주의 #이슬람 #동성애 왜 한국교회는 이 네 단어만 들어도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걸까요? 그 이유와 근원을 알고 싶어서 준비..

과신대 기초과정1 1월 한달 특별할인

많은 분의 요청으로 #과신대 #기초과정I 반값 할인 행사를 한 달 더 연장합니다. 과신대의 핵심 프로그램인 온라인 은 과학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목사님, 전도사님, 교회학교 교사 선생님에게 강추합니다. 이제 핸드폰으로 쉽고 편하게 을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알려주시고 추천해주세요.^^) ※ 등록 신청: https://bit.ly/33XU9Be ✓ 강사 : 우종학 교수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과신대 대표) ✓ 일시 : 2019.1.6 ~ 2019.1.31 (영상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보실 수 있습니다.) ■ 강좌 구성 [1부. 과학의 도전] 1강. 도입 / 2강. 과학이란 무엇인가? / 3강. 과학에 대한 건강한 시각 [2부 성경해석..

블랙홀 강의 - 부산 강연

다음 주 부산 강연입니다. 수요일 저녁이네요. 우블강을 중심으로 강의합니다. 우블강 (=우종학 교수의 블랙홀 강의) 서평 숙제를 전공생들에게 냈더니 수학없이 과학 개념을 설명하는 것에 관해서 쓴 친구들이 많더군요. 고등학교때까지는 대중과학서 많이 읽다가 막상 대학에 오니 수학과 물리로 과학을 배우는데 오랜만에 대중과학서를 읽는다고. 수학으로 이해하는 것과 말로 풀어서 개념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면서 큰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쓴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우블강을 통해서 자신이 몰랐던 블랙홀에 대한 3가지 사실을 정리하라는 항목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많은 얘기들이 나오더군요. 그만큼 블랙홀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더라는 뜻입니다. 부산 강연, 쉽습니다. 재밌습니다. 수학없이 말로 풉..

과학이야기 2020.01.06

2020년 새해 첫날

새해 첫날 문재인의 [운명]을 반쯤 읽었습니다. 어찌보며 인생은 우연한 만남이 이끌지만 돌아보면 그 모든 과정은 운명입니다. 아무래도 변호사 이야기가 책에 많이 나오니 과거에 사법 정의가 얼마나 형편없었나 목격하게 됩니다. 오늘의 상황과 비교해 보면 많이 달라졌지만 지난 해 여러가지 검찰발 사태들과 비교해 보면 여전히 남아있는 사법 불평등과 부정이 오버랩됩니다. 2020년, 만으로 50세가 되는 해입니다. 생일까지는 아주아주 멀었기 때문에 여전히 40대라고 주장하겠으나 계절이 좀 바뀌면 어느덧 코앞에 다가올 것입니다. 100세 시대라는데 반백세의 고개를 넘는 시점에 어떤 삶을 살 것인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 많이 생각하는 개념은 '사회적' 과학자입니다. 엉뚱하다 싶지만, 사회적 기업, 사회적 민주주의..

과학적 창조론 vs. 신학적 창조론

과학적 창조론 vs. 신학적 창조론 https://www.facebook.com/jonghak.woo.9/posts/3068232636734667 1. 창조과학에는 창조론이 없다. 구약학자인 전성민 (Sungmin Min Chun) 교수가 과신대 콜로퀴움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 이 말은 여러 신학자들의 공통된 이야기다. 지구 나이가 6천년이라고 주장하고 우주와 지구와 생명현상이 뚝딱 창조되었다는 마술사적 신관으로 창조를 보는 창조과학에 그 무슨 창조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겠는가? 2. 신학자들과 다르게 대중은 '창조과학 = 창조론' 으로 알고있다. 진화론과 빅뱅우주론이 거짓임을 증명했다고 주장하는 창조과학이 창조론이라고 오해한다. 그랜드캐년이 노아홍수 때 만들어졌고 6일창조와 지구나이 6천년이 과학으로 증..

아무도 귀기울여주는 사람이 없을 때.

2019.12.18. https://www.facebook.com/jonghak.woo.9/posts/3060700437487887 아무도 귀기울여주는 사람이 없을 때. 종종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가 있습니다. 가족도 친구도 직장 동료도 그리고 신앙 공동체에도 다들 자기 말만 할뿐 아무도 내게 귀기울여주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더더욱 소리를 질러대며 내말을 들어보라 하지만, 사실은 맘속에 있는 얘기는 하나도 할 수 없는 법입니다. 부모에게 무심하게 대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이 그렇고 집에 와서 철저히 가장의 태도를 드러내지만 내면은 외로운 아버지들이 그렇고 커리어가 끊긴 채 가사노동에 파묻혀 종일 일하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듯 느끼는 어머니들이 그렇습니다. 누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