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상황 4

[복음과상황] 우주진화에 담긴 창조주의 손길 - 진화적 유신론 (진화 창조론) 이해하기

복음과상황 2013년 11월호 커버스토리 우주진화에 담긴 창조주의 손길 – 진화적 유신론 이해하기 우종학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우주는 진화한다. 원자 크기보다 작았던 시공간은 빠르게 팽창하기 시작했고 138 억년이 지난 오늘, 무한히 넓어 보이는 우주는 여전히 더 크게 자라고 있다. 잔잔한 바다처럼 균일하고 심심하던 아기 우주는 긴 세월동안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한 우주로 성장했다. 텅빈 듯한 우주공간은 암흑물질 덩어리들이 거미줄처럼 얽힌 거시구조로 채워졌고, 그 구조 안에는 천 억개가 넘는 거대한 은하들이 가스가 뭉쳐 탄생한 수백, 수천 억 개의 별들을 거느리며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과학은 우리를 자연의 세계로 데려간다. 이상하리만큼 자연은 조화롭다. 인과법칙에 의해 자연현상의 신비가 벗겨지면서 자연..

진화적 유신론 탐구 기획특집 - 복음과상황 2013년 11월호

진화를 하나님의 창조의 방법으로 보는 입장, 진화적 유신론 (혹은 진화 창조론)에 대한 기획특집이 복음과상황 11월호에 실렸습니다. 4편의 글이 실렸군요. 1. 바이오로고스는 과학-신앙의 두 기둥 위에 진실을 쌓는 작업 : 프랜시스 콜린스 가상 인터뷰 2. 우주의 진화와 유신론 이해 - 우종학 교수 3. 진화론 거부 이유와 하나님의 창조성에 관한 단상 - 송현진 애리조나주립대 교수 4. 신학은 진화론과 만나야 합니다. - 신재식 교수 이렇습니다. 내용이 어떨까요? 저도 오랜만에 복음과상황에 기고를 했습니다. 기획 단계에 조언을 드렸는데 원고청탁도 받고 해서 글 하나 보내드렸습니다. 기획된대로 최종 글들이 잘 나왔는지 어떤지 궁금합니다. 복상에서 11월호를 보내준다고 했는데 서울 집에 꼬박꼬박 배달되고 있..

복음과상황 - 와와클럽에 다녀오다

매달 복음과상황이 마련하는 와와클럽에 다녀왔다. 홍대근처에 있는 커피밀도 처음 방문하는 것이고 와와클럽도 처음이다. 홍대근처의 젊은 분위기도 좋았고 아기자기해 보이는 커피점의 느낌도 좋았다. 15분 강의를 한 뒤 질문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받아 조금 난감했다. '종교와 과학의 근본주의를 넘어서'라는 다소 거창한 제목에 비하면 이야기의 틀을 형성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이다. 과학과 신앙에 관련된 주제는 어느정도 밑그림을 그려주어야 질문과 토론이 가능해지는데 처음부터 질의응답으로 시작하면 내용의 흐름이 상당히 산만해 질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과학적 무신론과 젊은지구론과 같은 극단적 문자주의를 경계하는 내용을 담아 짧게 강의를 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상의 독자들, 와와클럽에..

복음과상황 2009년 11월호 특집

복음과상황 11월호에 '공룡이 버거운 한국교회'라는 특집이 실렸다. 우종학-장대익 간의 대담이 실렸는데 이종연 기자가 찍어준 사진이 이렇게 나왔다. 뭔가 따지는 분위기이다. 이종연 기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기사는 아래에서 볼수 있다. 내 생각에, 대담이 미리 잘 준비되지는 못해서 내용이 그리 재밌지는 못하다. 그러나 기자가 나름 잘 정리해서 좋은 대담기사로 재창조해냈다. 과학과 신앙, 양립할 수 있다?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