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정2 2

[ ] 한국교회에는 창조론이 없다.

한국교회에는 창조론이 없다. 지난 주말, 신학교 교수님 3분과 함께 과신대 기초과정2 커리큘럼에 대해 논의하면서 다들 동의한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한국교회에 창조론이 없다는 점입니다. 창조론하면 그랜드 캐년 가서 지구6천년설을 배워오거나 생물진화를 반대하는 수준에 불과한 한국교회의 상황에서 가만 들여다 보면 창조론에 별 내용이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선언 외에, 하나님의 창조에 대해 구체적인 신학적 이해가 깡그리 메달라 있습니다. 기독론도 있고 교회론도 있고 구원론도 있고 다 있는데 하필 창조론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만큼 과학이 던지는 담론들에 무지했고 두려워했고 공부하지 않았다는 반증입니다. 그러다보니, 한국교회의 창조론은 유사과학 수준의 창조과학으로 덜떨어져 버렸고 내용없..

[과신대]기초과정 2 - 4기 모집

과신대에서 함께 모여 세미나로 공부하는 기초과정 2가 곧 열립니다. 벌써 4번째, 4기를 모집한답니다. 지난 3학기동안 세 번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기초과정2를 더 강화해서 4분의 교수님이 함께 참여합니다. 명실공히 과학과 신학의 대화를 위한 기초를 든든히 다지는 과정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기초과정1은 온라인 강좌가 생겨서 많은 분들이 수강할 수 있게 되었고 수료하신 분드로 벌써 많습니다만, 기초과정2는 깊이 있게 내면화하는 과정입니다. 토론과 대화, 그리고 책읽기, 보고서 등 대학원 수업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친 분들이 뭐랄까, 과신대 정예 맴버들이 되는 듯한 분위기 입니다. 꼭 과신대 모임에 오지 않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주시는, 교사, 목회자, 부모, 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