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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환 박사가 저술한 "우주의 끝을 찾아서" 라는 책이 배달되었습니다. 지난 번 과천과학관에 강연하러 갔을 때 책이 마무리되고 있다고 하더니 벌써 출판이 되었군요. 


지난 주 부터 한동안 논문수정 등등 집중적 글쓰기에 뇌와 손가락을 혹사했더니 몸이 피곤해 일찍 퇴근해서 쉬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우주가 가속팽창한다는 것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두 팀의 얘기를 중심으로 흥미로운 연구경쟁 얘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물론 허블의 우주팽창 발견 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천문학적 발견의 일화들이 소개되고 초신성 프로젝트를 통해 우주가속팽창을 발견한 얘기로 정점을 향해 갑니다. 


책의 특징은 상당히 관측천문학자 같은 느낌으로 썼다는 것인데요. 이론 위주의 설명보다 관측적인 발견 위주로 그리고 그 발견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천문학이 발전해 온 과정을 가속팽창을 중심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잘썼습니다. 가벼운 필치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보면 관련 분야 입문서로 그리고 주요결과를 다시 짚어 볼 요약서로 좋겠네요. 일반 대중에게는 조금 많은 양의 과학이 가볍게 따라가기에는 좀 숨이 찰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한국저자들의 대중과학서가 너무 적은 상황에 우리말로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 되겠습니다. 

Posted by 별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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