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고민하다/손가락 가는 대로

짧게 시애틀에...

별아저씨의집 2010. 12. 2. 01:23
미국천문학회가 열리는 시애틀에 짧게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관측과 공동연구 등을 연결해서 가려다가 그냥 쌈빡하게 컨퍼런스만 참석하고 오기로 정했다.

늦은 발표논문초록을 받아주는 마감일이 오늘이라 막 초록을 제출했고 등록을 했다. 

등록비가 500불 가량 되는군. 호텔비도 만만찮고. 미국에 있을때는 가볍게 생각했던 여행경비들인데, 이제는 한국물가랑 비교하는 것이 다시 익숙해져서 인지, 학생들, 포스닥 등 딸린 식구들을 생각해서인지 연구비 쓰는 것이 아깝다.

짠돌이가 되어가는 걸까. 

어쨌거나  오랜만에 많은 천문학자들을 만나는 좋은 미팅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