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출장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켈리포니아 날씨에 비해 무척 흡한 기운이 공항에서 부터 따라 붙습니다.
더위나 시차 때문에 잠을 설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초저녁부터 잠이 들어 왠만큼 피로가 풀렸습니다.
아침에는 박사학위 논문 심사가 있고 그 이후로는 5명 학생들과 하나씩 약속을 잡아 두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할 한 주가 시작됩니다.
7월, 방학, 무더위, 연구, 이런 단어들이 머리속에 멤도는 군요.
에어컨을 사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