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 일반인 참석 가능 / 간단한 저녁식사 제공/ 사전신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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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뒤 총신대에서 강연합니다.
총신대 교수학습개발원에 계신 교수님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CBS에서 했던 솔로몬 특강을 4회 보셨는데 내용이 참 좋았답니다. 과학과 신앙에 관한 이 내용을 총신대 학생들이 꼭 들었으면 좋겠다면서 강좌에 초청해 주셨습니다. (봄학기에 결정되었습니다).
마침 신학과 학생회에서 저를 초청해서 공개강연을 열고 싶다고 해서 준비중이었는데 기회를 합쳐서 함께 열게 되었습니다.
CBS 솔론몬에서 했던 30분짜리 4번의 특강의 내용은 제가 교회에 초청을 받으면 일반적으로 강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제 강연에 대해서 창조과학회 회장은 창조주에 대한 믿음을 흔들고 있다면서 제가 교회에 초청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쓰기도 했지요.
어쩜 그렇게 판단이 다를까요? 총신대 교수님은 총신대 학생들이 꼭 들어야 할 내용이라며 저를 초청했고 창조과학회 회장님은 창조 신앙을 흔드는 위험한 강의라며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두가지죠. 하나는 같은 내용에 대해서 판단이 다르다. 어떤 성경해석을 따를 것인지, 또한 과학을 얼마나 수용할 것인지에 따라 갈리겠습니다.
둘째는 내용 파악이 안되었기 때문에 오판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창조과학회 회장이 제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다 들은 적이 없다에 오백원 걸겠습니다. 제대로 강의를 들었다면 제 강의의 전반적인 기조가 신 무신론에 대한 대응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을리가 없습니다. 제대로 듣고서도 그렇게 주장한다면 이해력과 독해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부분을 가지고 전체인 듯 왜곡 편집하는 것이지요. 창조과학 역사에 기만과 왜곡이 전통처럼 자리잡아 있으니 제가 오백원을 잃을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거나.
총신대 강의 한달 뒤 입니다. 포스 비 위드 미 입니다. 총신대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인데 일반인들이 참석할 수 있는지는 직접 문의하셔야 할듯.
한달 전인데 미리 공지합니다. 두고봅시다 혹시 누가 힘써서 강의를 무산시키는지. 한동대 강연이 취소되었던 사건이 기억나는군요. 물론 창조과학의 메카 한동대와 총신은 격이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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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명품특강
일시 : 2016 년 11 월 1 일 화요일 오후 18:00-21:00( 저녁 제공) 강의는 1시간반 정도, 그 이후 신학과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질문 세션이 따로 있습니다.
장소 : 4 층 시청각실
대상 : 총신대학교 재학생 전체 (일반인 참석가능 사전 신청으로)
사전신청 : 216 호 (CCTL) 에서 이름 , 학과 , 학번 작성
전화로도 신청가능 (02-3479-0568( 김슬기 조교 ))
제목: 과학으로 창조를 보다 - 과학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
교수학습센터가 주관하는 강의가 먼저 있고 그 다음에 신학과 학생회에서 주관하는 과학과 신앙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