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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나이가 만 년이라며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오도하고 있는 창조과학 신봉자인 이재만씨가 저의 책, '무신론기자 크리스천과학자에게 따지다(이하 무크따)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벌써 두 편이나 글을 써서 제 주장을 왜곡하고 있군요 그럴듯하게 썼지만 사실 그 글을 관련 분야 과학자들이 읽으면 실소가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과학과 신학 전반적인 내용들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할 내용이 많지만 다른 것은 제쳐두고 오늘은 제 전공영역인 천문학 이야기를 인용해 보겠습니다. 


138억 동안 우주는 멋지게 변해왔다는 내용, 우주가 중력에 의해 거시구조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은하들이 병합되는 과정, 별이 죽어서 무거운 원소를 우주공간에 퍼트리는 과정, 다음 세대별들이 탄생하는 과정 등 우주 역사를 설명한 '무크따'의 242페이지의 한 문단을 인용하며 이렇게 비판합니다. 


"위의 글에서 저자가 설명하는 우주의 역사는 단 한번도 관찰되거나 실험으로 검증된 것이 아닌 저자의 진화론적 믿음을 뿐"이다라고.


놀랬습니다. 이런 무지한 이야기를 하다니 단 한번도 관찰되거나 실험으로 검증된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과학계에서 일반적으로 가르치는 정설의 내용이 될 수 있었겠습니까. 먼저, 몇가지 반박을 해보겠습니다. 


1. 우주의 나이가 매우 오래되었고 균일한 우주에서 복잡한 우주로 변했다는 것은 잘 관측되는 사실입니다. 은하의 시대라고 불리는 우주나이 십억년 이후 지금까지의 백억 년의 기간동안 은하들이 형성되며 우주의 거시구조가 복잡해 졌다는 것은 눈으로 관측되는 사실이죠. 우주배경복사와 현재우주를 비교해도 역동적인 우주로 변한 사실은 그대로 목격됩니다. 우주의 나이에 따라 관측되는 진화의 양상은 슈퍼컴퓨터를 통한 실험과도 잘 일치하고 있습니다.


2. 은하들이 병합되는 과정은 직접 관측이 됩니다. 병합되는 과정에 있는 수많은 은하들을 관측하면서 그 과정을 밝혀가고 있습니다. 은하병합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천문학자들도 많습니다. 슈퍼컴퓨터를 통한 실험은 은하병합과정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도구입니다.  


3. 별이 죽어서 중원소를 우주공간에 뿌리는 것은 초신성의 관측을 통해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항성풍이라 불리는 별에서 나오는 가스유출도 별의 진화연구에서 매우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우주의 역사에 따라 원소의 양이 변한다는 것은 잘 관측된 사실입니다. 

 

도대체 어떤 부분이 단 한번도 관찰된 적이 없다는 건지, 무엇이 실험으로 단 한번도 검증이 안되었다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비판하는 이재만씨는 천문학 수업을 한 번이라도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친구들하고 수다떨 때는 자신의 무지를 가끔 드러낼 수도 있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읽는 글에다 버젓이 무지를 드러내는 것은 만용입니다. 


과학자들이 보통 젊은지구론을 상대해 주지 않습니다. 아무도 비판해 주지 않아 이런 만용을 계속 부리는 걸까요? 저는 강의를 하거나 글을 쓴지 오래되었지만, 한번도 이재만씨를 직접 겨냥해서 비판한 적이 없습니다. 과학과 신앙에 관한 강의를 수없이 하면서도 한 번도 이 분을 직접 언급하며 비판한 적이 없습니다. 그저 창조과학 신봉자들 혹은 젊은지구론자들의 견해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해 왔습니다. 그러나 계속 침묵하는 것이 옳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저의 책을 직접적으로 비판하고 있고, 제 실명을 겨냥해 비판하는 글을 쓰고 있으니, 천문학의 전문가로서, 그리고 크리스천 과학자로서 분명히 잘못된 부분을 비판해 주어야 한다고 느낍니다. 


이재만씨의 다른 책을 보면 우주팽창의 증거인 은하의 적색편이라는 것도 빛을 관찰한 것에 불과하다며 과학적 무지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치 빛을 관찰한 것 뿐이기에 불확실한 것이라는 인상을 주고 싶은가본데, 과학자들이 보면 기가찰 노릇입니다. 빛으로 관찰하지 않는 과학적 현상도 있습니까? 대부분의 현상의 정보는 빛을 통해 우리에게 인지되는 것이죠. 


이재만씨는 지질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석사학위는 그저 연구가 어떤 것인지 한번 경험해 본 정도에 불과합니다. 본인이 현재 주장하는 젊은지구론도 자신이 쓴 백악기 지층에 관한 석사논문의 내용과 전반적으로 배치될 것입니다. 지적성실성의 문제이죠. 아니면 백악기 지층의 연대를 만 년이 안된 것으로 보는 것인지 직접 밝혀주면 더 좋겠습니다. 


지질학에서 석사 연구를 해 본 사람이라면 학문에 대한 예의는 갖추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 책에 나오는 우주 역사에 대한 기술을 마치 저 한사람의 해석에 불과하다는 인상을 주려고 의도하고 있지만, 사실 위의 내용은 천문학자들이 대부분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자신이 잘 모른다는 이유로, 천문학자들이 동의하고 합의가 이루어진 현대천문학과 우주론의 내용들에 대해서 단 한번도 관측된 적도 없고 실험된 적도 없다고 무지한 주장을 하면 말이 되겠습니까? 얼마나 대단한 분이길래 천문학 전체를 믿음에 불과하다고 쓰레기 취급하는 것인지… 이런 내용을 천문학자들이 들으면 기독교인들의 무지를 얼마나 비판하겠습니까?  


이런 무지한 주장은 복음의 변증에 걸림돌이 되고 기독교에 크나큰 피해를 줍니다. 


1. 천문학을 무시하는 저런 무지한 이야기를 천문학자들이 듣거나 천문학을 공부한 사람들이 들으면 어떨까요? 이재만씨가 하는 어떤 이야기도 신뢰하지 못하게 됩니다. 천문학의 기본도 모르면서 천문학을 틀렸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하는 다른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일 리가 없는 것이죠. 복음을 전하는 소리에도 귀를 닫을 것입니다. 


성경해석에 관한 내용을 봐도 똑같습니다. 성경신학적인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죠. 문제는 이런 사람들 때문에 하나님의 창조 자체가 지성인들에게 비웃음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천문학이 다 틀렸다고 주장하는 무지함과 젊은지구론 이외의 모든 견해에 대해 공격성을 드러내는 이재만씨가 어떤 얘기를 해도 비웃음을 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했다는 성경적 주장도 그가 말하면 쓰레기 취급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저로써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2. 관찰한 적도 없고 실험한 적도 없으니 그저 믿음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하려면, 천문학의 내용이 틀렸다는 내용을 주장하려면 천문학자들 앞에서 해야 합니다. 연구도 하고 천체물리저널에 논문도 내야합니다. 그래서 문제가 있다면 문제가 있다고 밝혀야죠. 왜, 천문학도 잘 모르는 불쌍한 기독교인들에게 이런 왜곡된 내용을 사실처럼 선전하는 것입니까? 어떤 기독교인들은 이 사람의 글을 인용하면서 '무크따'의 내용이 잘못되었고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퍼트리더군요. 창조과학자들의 문제는 전문가들을 회피하는 대신, 비전문가들이 모인 교회에서만 이런 주장을 한다는데 있습니다. 비겁하죠. 


3. 세번째 문제는 이렇게 무지한 이야기로 천문학의 내용이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 많은 기독교인들이 실제로 하나님이 행하신 창조의 역사를 잘못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긴 시간동안 오래참으심으로 하나하나 그분의 뜻에 따라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는데 이 광활하고 장구한 창조의 역사를 확 뒤집어서 마술사처럼 창조했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역사를 제대로 왜곡하는 것이죠. 창조와 관련된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신학을 공부해야 합니다. 


이재만씨가 성경을 읽는 신학적 수준은 언급할 가치도 없습니다. 제가 강의를 하면서 창세기 1장은 과학적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육하원칙에 따라 기록된 것이 아니다, "어떻게"라는 설명이 별로 없다고 하면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성경에 분명히 "어떻게'에 대해서 나와 있지 않냐고? 분명히 "말씀으로" 창조했다고 기록되어 있지 않냐고? 물론 말씀으로 창조했다고 기록되어 있지요. 그러나 "말씀으로" 라는 표현이 하나님이 "어떻게" 창조하신 것인지를 과학적 지식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목소리를 내어서 공기를 진동시키고 그 음파가 어디 닿아서 효력을 발휘하여 뭔가가 창조되었다는 그런 뜻이 아닙니다. 이재만씨의 글을 보면 창세기 1장에 육하원칙이 나와있다고 하는 군요. "어떻게"에 대한 질문은 "말씀으로" 라는 답으로 나와 있다는 것이죠. 성서신학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잘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이런 무지한 소리로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잘못된 내용을 가르치다니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창조과학탐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미국의 그랜드캐년에 많은 돈을 내고 기독교인들이 여행을 가는 것이죠. 거기 가면 그랜드 캐년이 노아의 대홍수때 만들어졌고 그랜드 캐년의 연대가 만년도 되지 않는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작년에는 한국교회에서 거기 따라간 어느 중학생이 장래희망을 창조과학자로 바꾸었기 때문에 그 부모가 힘들어하는 얘기를 듣기도 했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몇가지 제안을 해봅니다.


1. 이런 비과학적이고 무지한 이야기로 과학을 쓰레기 취급하고 동시에 복음을 훼손하는 창조과학탐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미국의 그랜드캐년에 여행을 가는 것이고 거기서 지질학자들이 밝힌 그랜드 캐년의 연대를 죄다 무시하고 몇 천년 전에 그랜드캐년이 만들어졌다는 잘못된 정보를 전합니다. 여기 참여하신 분들의 경험담 종종 듣습니다. 여러분의 교회가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면 적극 말려야 합니다. 


2. 담임목사님들. 성도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되실 겁니다. 젊은지구론을 가르치는 것은 복음의 진보에 이롭지 않습니다. 잘 몰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면 저에게 연락주십시요.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3. 젊은지구론을 주장하는 어떤 단체에도 후원을 끊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오도하는 이런 무지함과 공격성은 복음을 위해서 없어져야 합니다. 출석하는 교회가 혹시 이런 단체에 후원을 하는지 점검하십시요. 그리고 어떤 연유로 지원하게 되었고 현재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쪽 사역을 제대로 점검해보고 지원하는 것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선교부 담당하시는 분들은 성도들의 헌금을 제대로 사용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잘 따져보고 사용해야 합니다. 


4. 일반 성도들. 전문가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십시요. 과학자도 아닌 이재만씨와 같은 창조과학 신봉자들의 이야기만 듣지 말고 천문학자, 지질학자, 생물학자 등 기독교인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마치 젊은지구론과 오랜지구론이 경쟁이라도 하는 듯이 오해하고 있는 정보의 불균형을 극복해야 합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하는 것이 더 복음에 이롭습니다.

5. 주일학교 교사, 기독대안학교 교사들. 우주의 나이, 지구의 나이가 만년이라는 잘못된 주장, 대폭발우주론 같은 것이 가설에 불과하다는 잘못된 가르침을 멈추어야 합니다. 과학과 신앙에 대해 최소한 기본적인 수준의 공부를 해야합니다. 제가 추천한 책들도 있고, 또 이 분야에서 꼭 읽어야 할 책들 찾아서 읽고 배워야 합니다. 교사대학 이런 기회에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좋은 강사를 요구하십시요. 창조과학강사들 말고. 

6. 기독과학자들. 자신의 전공영역에 해당되는 잘못된 창조과학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히는 글을 쓰고 기독교인들에게 정확한 과학적 내용들을 알리는 일을 해야 합니다. 침묵하다보면 교회에서 지성이 사라진 암울한 미래를 맞게 될 것입니다. 창조과학이 왜 과학이 아닌지 성도들이 과학에 대해 무엇을 오해하고 있는지 계몽하고 교육해야 합니다. 

Posted by 별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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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영호 2015.04.06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회에 오래 다녔지만 광신과 오만, 그리고 하나님 비슷한 우상을 많이 봅니다. 위의 몇 분은 백년전이었으면 종교재판할 기세로 글을 쓰시네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잠 9:10) 을 매우 좋아하는데, 우주의 근원에 대한 이론들을 보다가, 창조의 말씀은 초기 물리 상수들인 것과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 기분이 드실듯 하지만, 별아저씨 님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성경에 비늘 없는 물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셔도 꽃게는 좋아할 사람들이 말씀에 대해 해석의 자유를 요구하면 공격하는 이중적인 모습이 보이네요. 교회 안에도 광신이 아닌, 바른 신앙과 계몽의 기적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3. 질문 2015.05.14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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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정연수 2015.05.15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한국 최고의 보수적 교단에서 신학을 공부 한 사람이고 지금도 사역현장에 있습니다. 우연히 교수님의
    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책을 읽기 전에 대한 리뷰를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글과 댓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비록 교수님의 글을 읽은적도 없지만 신학을 공부하면서 창조에 대해 이해한 바를
    교수님께서는 말씀을 읽고, 또 학문을 연구하시면서 이해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몇마디 첨언해서 설명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연대기 문제

    1)창세기에서 '날'을 이야기 할 때는 히브리어로 '욤'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 단어는
    24시간을 전제로 한 '날'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구약성경을 보면 '기간' '때'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즉, 창세기의 '6일' 창조를 '6기간' 혹은 '6때'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기간,
    즉 6일이 단순히 144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죠.

    2)그렇다면 24시간의 개념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과 비난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후 인간은 현재까지도 분명히 24시간의 '날'아래 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창조기사에서 언급되는 '날'과 그 이후의 '날'을 다르게 보는 시각이 틀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해, 달, 별을 창조하시고 '사시연한' 즉 시간과, 일자, 그래고 해(year)를
    정하신 날은 창조 4째날입니다. 즉,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24시간, 365일의 개념은 하나님의
    천지창조 4째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다면 1-3일동안의 기간, 혹은 1-4일(사시연한을 정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지금의 시간에 대입해보면
    현 시간 구성과 다르지 않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이 누가 있습니까? 혹은 이 기간이 수 억, 혹은
    수십 억 년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누가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까? 저는 과학적 지식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아는 창조의 6일이 현재의 6일은 아닐 것입니다.


    2.창조의 방법 문제

    1)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를 하셨습니다. 그러면 창조되는 세계는 어떻게 생겨나고 구성이 되었을까요?
    그것은 성경이 말하지 않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의 생각과 달리 의외로 성경은 '모든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장 중요한'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즉, 창조되는 세계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는 하나님 입장에서 중요하지 않습니다. 창세기를 볼때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명령하시고
    세계가 순종하여 반응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명절이 되어 고향에 간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누군가는 기차로, 누군가는 자차로, 누군가는 버스로, 그리고 누군가는 비행기로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빛은 생겨나지요. 그러나 그 과정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 일이 진행이
    되었는지는 우린 모릅니다. 성경이 기록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2) 성경이 기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우리는 많은 부분을 자연계시, 혹은 일반은총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과학'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과학이 비성경적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과학은 이 세상의 여러 법칙들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세계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대적할 수 있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그런 경우는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과학이 성경을 대적한다'가 아니라 '그 과학자가 성경을 대적한다'입니다.
    제대로 된 과학은 성경과 대치하지 않습니다. 연구가 목적이 되는 과학을 버린 채, 과학이 신앙이 되어버린
    잘못된 과학자들이 성경과 대치선상에 서있는 것이죠.

    *창조에 대한 부분은 창조과학이나 기존의 신념으로 구성되어 있는 목회자들의 설교로는 우리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참 많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한 두가지 정도만 생각해보았는데 다른 부분도 사실 할 이야기는 많습니다. 그러나 아직 교수님이 어떤 분인지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해보지도 않았고, 책을 읽어보지도 않은 제가 할 이야기가 아닌 듯 싶어서 이만 줄일게요.

    • 욤 하루카에 2016.11.22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히브리어로 욤은 우리나라 말로 해가 떠있는 기간 즉 낮을 의미합니다 기간이라고 해석하시면 안됩니다.
      히브리어 전공자라서 목회자분들 이상한소리하는 거 익숙해져있고
      주변 교인들이 자신이 하는 방언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는것도 익숙해져 있습니다만
      이런거 지나치는건 안 익숙하네요
      참고로 히브리어는 아랍어랑 비슷합니다
      그리고 제대로된 발음혹은 단어 나열조차되있는
      방언 들은 적도 없습니다

  5. 질문 2015.05.19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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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질문 2015.05.19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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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주찬미 2015.07.28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종학박사님 본 글을 볼때 뭔가 전공자로서 상세히 쓰시고 맞는말쓰신것 같게 느껴지는데 댓글은 뭔가 질떨어지는거같아요 대답들이 굉장히 비꼬여있기만하고 속시원한대답이 없어서 답답해요 초딩이 네이버에서 댓글싸움하는느낌이랄까요..

  8. 질문 2015.08.17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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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별아저씨 2015.08.20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크따를 읽어보시면 많은 부분 답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글들 보다는 책을 한권 읽으심이 좋습니다.

  10. 질문 2015.08.23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몰라서요...궁금한게 있는데요!

    1. 탄소 측정 연대법에 오류가 있다는데 그게 사실인지
    2. 소진화와 대진화중 무엇이 사실인지
    3. 종에서 종으로 진화되는 연결고리중 발견된 화석이 있는지
    4. 진화가 일어난 시대에는 서로가 "우리가 진화되고 있어!"라는 것을 느낄정도로였는지가 궁금합니다 / 만약 이거에 관해 게시된 글이 있다면 찾아볼께요!

    무크따에서요? 잘 안나와있던것 같은데... 아닌가...?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4가지의 답을 모두 얻을 수 있는 건가요?

    많은부분 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정확히 무슨 말씀이신가요?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도질문 2015.09.10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질문 님의 질문에 제가 몇가지 질문이 있네요.

      1. '탄소연대측정법에 오류가 있다는데' 라고 말씀하셨는데 정확히 알고 계시는 오류 사례가 있으신가요?
      2. 소진화와 대진화 둘 중 무엇이 사실이냐고 질문하신 그 질문이 이해가 안되네요. 질문 님이 알고 계시는 소진화와 대진화는 무엇입니까?
      3. 무슨 연결고리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어떤 종에서요?
      4. 진화가 일어난 시대에는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지금은 진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마지막으로, 책을 제대로 읽어보신건 확실한 건가요?

  11. 진화론 2015.11.14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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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익투스 2015.12.18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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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무크따 독자 2016.02.29 0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블로그가 있었네요. 저서인 무크따 두번 완독했습니다. 현재 미국에 거주중이며 의학에 관련된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창조과학 선교사분들이 이민 교회에 초빙되셔서 설교를 하시게되는데 그분들이 생물학진화에 대한 강의를 하실때 장말 황당하기 이를때 없는 주장을 하실때 어이가 없음에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주변의 다른교인 분들의 경우는 그런 주장을 아주 진지하게 진리로 받아들이고 있다는게 문제이지요. 제가 옆에서 뭐라고 알려줘도 미국애서 학위를 받은 저보다 단순 비전공 선교사분들의 말에 더 무게를 둔다는것에 마음이 아플뿐입니다. 교수님 같은 분들께서 더더욱 많은 좋은글들을 쓰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받게 되길 바랍니다

  14. Lee 2016.07.24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님, 참으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급한 댓글들을 읽으면서 나도 짜증이나는데,
    이것을 일일이 친절하게 달아주시니,
    낮은 자에게 낮은 모습으로 다가가시는 주님의 모습같습니다.
    응원합니다.^^

  15. kwcn02 2016.08.03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창조과학의 컨텐츠들을 보면서 젊은지구론을 수용하는 것과 신앙을 연관시키는 프레임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 블로그를 통해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블로그의 내용들을 많이 받아들였고, 그 받아들인 크기 만큼 (이 블로그의 내용에 대해서) 더욱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이는 본격적으로 수용에 앞서 마지막 단계를 겪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회의주의적인 시각의 시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콰인의 불출분 결정론과 과학지식사회학의 존재"

    귀납적 방법론의 한계와 관찰의 주관성을 인정하더라도 다수의 과학자 집단이 동일한 관찰 결과를 내 놓은 경우 이를 수용할 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과학자 집단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품는다면...
    참 끝도 없는 생때이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고 이론적인,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궤변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완전 무결한 수용을 위한 점검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학)

    완전 무결한 수용이 아니라도 전문가가 아닌 제가 젊은지구론 보다는 창조적 진화 관점을 '소개'하거나
    우리 교회의 선교나 지원 방침에 의문을 가지고 다른 집사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어떤 표현을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잘 모른다는 입장으로 가만히 있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제가 과학자도 아니고 엄밀하게 따지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제가 대충할 생각이 없는 '신앙'이라서 조심스럽습니다. (신앙)

    이에 대해서 도움을 주실 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 글이 너무 길어서 줄이는 과정에 너무 축약된 것은 아닌가 우려되네요..)

    참고: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275

    • 별아저씨 2016.08.08 0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구가 편평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한분이 지구가 둥글다는 과학자의 이야기를 듣고 어느정도 설득이 되었지만 지구가 둥글다는 내용을 수용하기 앞서 마지막 단계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콰인과 과학사회학을 언급하며 회의중이라고 합니다.

      젊은 지구론에 대해서 제기한 질문은 이와 같은 수준의 이야기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답을 구하신다면 여기서 언급한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수용하기 주저하는 분에게 어떻게 답할지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지구편평설 대신 천동설과 지동설의 문제로 생각해도 좋습니다.

      두번째 질문도 마찬가지네요. 천동설을 믿는 교인들에게 천동설보다는 지동설을 소개해야할지 과학자가 아니니 가만히 있어야 할지 문제와 비슷해 보입니다.

  16. kwcn02 2016.08.09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장을 달아 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

    과학의 권위와 성경의 권위를 어느 위치에 두느냐에 대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균형을 잡기 위해 좀더 공부하고 좀더 지혜를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이신론과 창조적 진화의 구분점을 좀 더 명확히 알고 싶습니다.
    창조적 진화에 대해서 진화의 과정 전체를 하나님께서 붙들고 계시다고 말씀하신 것을 본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아 그렇구나 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음.. 잘 모르겠네요.
    암튼 바쁘실텐데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7. kwcn02 2016.08.13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 이 블로그의 내용을 인용했다고 생각했는데 잘 전달이 안되었네요.

    "... 모든 자연현상을 하나님이 운행하고 '붙들고' 섭리한다고 믿습니다...."
    (http://solarcosmos.tistory.com/772)

    창조과학이 과하다는 점을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과도) 좀더 효율적이고 전달력있는 방법으로 나눌수 있는
    논리(또는 이미지)를 찾고 있습니다. 위 블로그 글에서 어떤 힌트를 얻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를 내것으로 만들고자 사유하는 과정에서 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질문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가지를 질문드렸는데 두가지 문제라고 하신 것은..
    또 어떤 것을 말씀하신 것이지요.

  18. 나비 2016.09.19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도인 이십니까? 그리스도인인 척하시는분입니까? 과학이 언제나 틀릴수도 있다는걸 인정안하시나요?

  19. 안됬네요 2017.08.15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에서 교만함이 넘쳐 납니다. 안됬네요. 본인의 인기와 사회적 위치로 보아 아마 자신의 교만함은 깨닫기 힘들어 보여서 거 안됬습니다.

  20. 오케이 2018.01.30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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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폴을위함 2018.11.29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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