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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오리진 - 기독교인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

별아저씨의집 2012. 9. 15. 22:11


미국에서 출판되었을 때부터 꼭 한국에 번역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Origins"가 '오리진'이라는 제목으로 번역서로 출간되었습니다.


저자인 하스마 부부와 만났던 인연도 인연이지만 입문서로 꽤 괜찮은 책입니다. 


한국 IVP에 번역출판하라고 추천한 것이 벌써 5년 전입니다. 번역 계약 관계로 저자들을 소개해 주기도 했고 번역서가 언제나오냐고 독촉하기도 했었는데 드디어 책이 나왔습니다. 


추천사를 부탁받아 공들여 쓰기도 했지요. 


과학과 신앙의 관계를 다룬 책, 크리스쳔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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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vs. 진화?
이제 더 이상 과학과 기독교의 불편한 관계는 없다! 


과학과 신앙은 양자택일의 문제일까? 이 책은 과학과 기독교의 핵심 이슈들에 대한 다양한 과학적 견해와 신학적 견해들을 차례로 살펴 가면서 창조진화 논쟁의 지형도를 그려준다. 또한 지구 연대나 생물진화, 아담과 하와의 기원을 비롯한 혼란스런 주제들에 관해 어느 선까지 신학적으로 그리고 과학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준다.

“이 책은 과학 때문에 신앙이 흔들리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시각과 돌파구를 열어줄 것이며, 
과학적 사고와 과학의 권위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자들에게는 
변증의 방법과 전략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 우종학,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과학과 신앙은 양자택일의 문제일까? 이 책은 과학과 기독교의 핵심 이슈들에 대한 다양한 과학적 견해와 신학적 견해들을 차례로 살펴 가면서 창조진화 논쟁의 지형도를 그려준다. 또한 지구 연대나 생물진화, 아담과 하와의 기원을 비롯한 혼란스런 주제들에 관해 복음주의 신학과 현대 과학의 관점에서 어느 선까지 신학적으로 그리고 과학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준다.

창조와 진화, 지적설계에 관한 다양한 기독교적 관점을 통해 신앙과 과학의 잘못된 대립과 갈등을 풀어내다!

“그리스도인들도 창조, 설계, 진화에 대해 저마다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우리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러 교회를 방문하여 목회자들을 만나거나 대학에서 학생들을 만나면서 그들 사이에도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리가 만난 그리스도인들은 누가 우주를 창조하였는지에 대해서는 모두 같은 답을 내놓았지만, 이 하나님이 어떻게 우주를 창조하셨는지에 대해서는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서론 중에서)

창조진화 논쟁으로 대표되는 과학과 기독교의 불편한 관계는 많은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거부하게 했고, 비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기독교를 거부하게 만들었다. 이에 저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이 ‘누가’ 세상을 창조했는지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지만, ‘어떻게’ 창조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창조와 진화, 지적 설계에 관한 여러 관점을 일목요연하게 분석한다. 

[오리진]은 우주와 인류의 기원에 관한 성경적 관점을 확립해 주는 탁월한 입문서로, 기원과 관련하여 창조와 진화라는 두 가지 양극단의 선택 사항만 있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 먼저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넓힌 후에, 성경과 과학의 관점에서 기원에 관한 쟁점들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면서 그리스도인들이 전반적으로 동의하는 영역과 이견이 존재하는 영역을 각기 살펴본다. 하나의 선택 사항만 옳다고 주장하거나 별다른 분석 없이 다양한 의견을 죽 늘어놓기만 하는 것도 아니기에, 성경적 세계관에 근거하여 과학적 발견을 올바로 수용하게 하며 다양한 기독교적 관점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입문서답게 부록에 “기원에 관한 다양한 견해”를 요약해 두는 한편, 입문서로서의 한계를 느끼는 이들을 위해서는 더 깊은 연구를 위한 “참고 자료”를 소개하는 친절함도 잃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기원에 관한 건전하고 균형잡힌 기독교적 관점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