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고민하다/손가락 가는 대로

자우림에 꽂히다!

별아저씨의집 2011. 3. 22. 21:18
'위대한 탄생'을 보다가, 처음 보는 사람이 심사위원, 멘토를 하길래 누군가 궁금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자우림 밴드의 싱어라는 걸 알게되었죠.

십년 가량 외국생활을 했더니 한국가요 십년치를 잃어버린 셈인데,

종강파티 때, 대학원생 중 한명이 불렀던 기억나는 노래, '이렇게 멋진, 파란 하늘아래...' 로 나가는 융단 어쩌구 노래가 바로 그녀가 부른 노래 더군요.

유투브를 주욱 뒤져 자우림 노래들을 듣다가 팍! 꽂혔습니다.

특히,  '봄날은 간다'에 내 젊음 생각이 나, 가슴이 저려오더군요.

자우림, 음반을 사서 들어야겠어요. 근데 요즘은 다운 받는 추세니, 음반 사겠다는 것도 쫌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