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고민하다/손가락 가는 대로

눈이 내린다

별아저씨의집 2009. 12. 5. 11:32
눈이 내린다. 

5년만에 눈이 내리는 것을 본다.

아내가 틀어놓은 라디오에서는 눈 내리는 가요들이 흘러 나오고 넓직한 창밖 모습이 눈으로 덮여간다.

나는 한가한(?-방해받지 않는) 토요일 오전, 방에 틀여박혀 이메일 답장과 논문 수정에 몰입 중이다. 

오후엔 나들이를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