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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잠시 쉴 예배처소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사치레나 겉으로 드러나는 인간적인 것들로부터 해방되어 지친 영혼을 잠시 달랠수 있는 잠시나마 조용히 그분께 집중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의 두달 가량 여행으로 그리고 세상욕심을 좇는 삶으로 지치고 메말라 있는 영혼에 한 말씀이라도 빗줄기가 내리기를 바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찾아갔던 동네교회는 대형교회들이 흔히 그렇듯 쇼 비즈니스 같은 느낌이 들어 찹찹했습니다. 그러나 말씀은 소소했지만 성가대가 부르는 성가에 담긴 구약의 말씀들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그분만이 주이시며 영광의 왕임을 고백하는 가사들은 욕심과 이기성으로 부대끼는 세상의 초라한 삶과 대조되며 찬란한 빛을 발합니다. 금송아지를 숭배하던 백성들이 하나님을 만난 뒤에 빛이 나던 모세의 얼굴을 보고 두려움에 잠기듯, 하나님 나라의 영광에 대한 상상만으로도 내 영혼이 정결해지는 듯 합니다.

엇그제는 학생사역으로 잘 알려져 있는 어느 목사님이 목회하시는 작은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왠지 익숙한 환경에서 적은 수의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야고보서의 말씀 중에 계속 마음에 와닿는 말씀이 있습니다. 진리의 길에서 떠나 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진리의 길에서 떠난 자들....

프란시스 콜린스 박사는 교회가 불행히도, 하나님의 자연의 책에 반대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지구의 연대나 진화가 자연의 책에서 분명히 드러나보이는데도 과학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교회 때문에 젊은이들이 엄청난 짐을 지게 된다고 말합니다. 매주 그에서 이메일을 보내온다는 그 젊은이들은 말그대로 위기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지구의 연대, 인간의 기원에 대해 거짓말을 한 교회가 다른 문제들, 그러니까 구원이나 하나님 나라 같은 보다 본질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거짓말 한것은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고민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입장에 보면 충분히 그럴수 있을 듯 합니다. 결국 믿음을 저버리게 되는 많은 젊은이들... 진리의 길에서 떠나게 되는 자들...

진리의 길에서 떠난 자들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말씀에 그 젊은이들도 떠오르고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도 떠오릅니다. 정말 기도가 아니고서는 진리의 길로 돌아오게 할 방법은 없는듯 합니다. 

진리의 길에서 떠난 자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Posted by 별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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