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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들어온지 6일째다. 

교수아파트의 아담한 집이 이제는 정이 든다. 이삿짐 통관을 하고 오래사용했던 가구들이 들어오니 한결 '집'같다는 느낌이 든다. 거실이 작아서, 아니 LA 살던 집 거실이 커서, 둘 곳이 없는 식탁은 파티오로 내두었다. 이른 아침 창밖으로 관악산의 산새를 느끼며 식사하는 맛이 제법이다. 

연구실도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들여놓을 가구들을 선보고 일단 책상, 책장, 옷장, 의자 등을 결정했다. 작은 소파나 응접 테이블은 천천히 구입하자. 오늘은 전화가 연결되었다. 외우기 좋은 4231번이다. 

짐정리를 하다가 정지용의 시집이 눈에 들어왔다. 고향에 관한 그의 시 두편을 읽다. 한 편은 노래에 가사로 붙여져 잘 알려진 시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좋아하던 시이다. 다음번에 그 시 얘기를 해보자. 

정말 한국에서의 삶의 시작되나 보다. 
Posted by 별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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