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고민하다/손가락 가는 대로

나리타 공항에서

별아저씨의집 2009. 8. 2. 08:39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은 항상 지루합니다.

올해 어메리칸으로 벌써 5만 마일을 넘게 여행했군요.

한국에 돌아가면 아무래도 여행이 줄듯 합니다. 

새벽 버스를 타고 공항에 오느라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머리가 띵합니다.

CNN뉴스를 영어로 들으니 왠지 마음이 편합니다. 호텔 방에서 나오는 CNN뉴스는 일본어로 더빙되어 나오더군요.

어메리칸 항공, CNN 뉴스, 영어로 주고 받는 대화 등이 홈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주는 것을 보면 미국생활 할만큼 한것 같습니다. 

다다음주 리오에서의 미팅을 앞두고 여러 이메일 논의가 진행됩니다. 틈틈히 체크하는 이메일을 통해 계속 일을 하게 됩니다. 스피커들끼리 코디네이션을 하는 것도 좋은 시도인것 같습니다. 재밌는 결과들이 있어서 미팅이 재밌을거 같고. 

뭘 좀더 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