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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회가 헌법소원을 낼까?

별아저씨의집 2009. 6. 10. 16:02
한국창조과학회와 지적설계연구회가 창조론을 교과서에 삽입하라는 헌법소원을 준비 중인 모양이다. 지적설계론자들은 자신들은 창조과학자들과 다르다고 한다. 물론 다른 면도 있지만 진화이론을 반대하는 면이나, 기존의 과학교육에 혼란을 주는 면은 대동소이하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처럼 진화-창조 법정소송이 시작되는 것일까? 미국에서 있었던 법정소송에서도 많은 크리스천 과학자들이 창조과학자들의 주장에 반대하는 입장에 섰다. 한국은 어떻게 될까?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자연계 안에서 발견하는 기존의 과학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복음의 진보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이런 자충수를 두는 창조과학회/지적설계회가 안타깝다.  


크리스천 투데이에서 

“진화론만 교과서에 싣는 것은 위헌”

창조과학회, 교육부 지침 폐기 위한 헌법소원 [2009-05-28 07:50]

한국창조과학회(회장 이웅상)는 최근 진화론만 교과서에 싣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이라며 진화론만 가르치라는 교육부 지침을 폐기하기 위한 헌법소원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창조과학회는 기독변호사회 등과 협의를 통해 헌법소원을 전개해 나가고, 한국진화론실상연구회(회장 김기환)와 지적설계연구회(회장 이승엽) 등 여러 관련 유관기관들과 연합해 이 문제를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성열)의 ‘2007 개정 고등학교 과학과 교육과정 해설’을 살펴보면, “생물의 진화와 관련하여 창조론은 다루지 않는다”며 “창조론은 종교적인 측면에서, 진화론은 과학적인 측면에서 논의됨으로 근본적 접근방법이 다르다”고 표기해 놓았다.

한편 지난해 8월에는 예장합동 총회(총회장 최병남)가 “국정교과서에 창조론을 삽입하라”는 공문을 교육과학기술부에 보냈지만,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계 정설은 진화론”이라는 답변을 보내와 사실상 성과를 보지 못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