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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 기자, 크리스쳔 과학자에게 따지다 IVP - 책이 필요하신 분은...

별아저씨의집 2009. 3. 28. 05:07
과학과 신앙에 대해 강의했던 내용과 여러 글들을 모아 작업한 제 책이 IVP에서 4월 초에 나옵니다. 이 책은 제가 주변의 크리스쳔들에게 강매를 해서라도 꼭 읽히고 싶은 책입니다. 

학회에 갔다가 오는 길에 한국에 들러 제 책을 사오려고 합니다. 다들 한권씩 드리고 싶지만 그러기는 쉽지 않을듯 하고 필요하신 분들은 사다 드리겠습니다. 아마 7-8불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몇권을 사와야 할지 몰라, 일단 여기 올려놓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이메일이나 댓글로 남겨주세요. 4월 7일인가에 책을 받으러 갈텐데 그 전에 신청해 주시면 가져오겠습니다. 

아래는 IVP소식지에 실린 짧은 소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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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 IVP,  우종학 지음

한국창조과학회의 ‘젊은 지구론’, 보도매체의 ‘창조-진화에 대한 흑백논리식 논쟁’, 리처드 도킨스 등이 말하는 무신론 등에 논리적으로 맞서며, ‘신앙과 과학이 함께할 수 없는 다른 분야’라는 오해와 편견을 걷어내고 그리스도인들에게 균형 잡힌 과학과 신앙의 관계를 제시하는 책! 순수과학자(천문학자)이자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저자 자신의 고민이 녹아 있는 재미있는 교양서! 
저자 우종학 박사는 연세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천문학을 공부하고 예일대학교에서 천체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젊은 천문학자로,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캠퍼스 물리학과의 박사 후 연구원으로 일했고 최근 나사(NASA)에서 수여하는 허블 펠로우십을 받고 연구중입니다. 나사의 허블 펠로우십은 매년 전세계적으로 10여 명 정도의 젊은 학자들을 선정하여 독립적인 연구를 할 수 있게 3년 동안 연구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 천문학 분야에서는 가장 명예로운 펠로우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우수 저자 발굴 프로그램에 뽑혀 출판 지원을 받아 「블랙홀 교향곡」(동녘사이언스)이라는 과학교양서를 출간하여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과학에 대한 한국 기독교계의 시각이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음을 지적하면서, 많은 매체에 의해 오도되어 온 흑백논리식 ‘창조-진화 논쟁’을 바로잡고 균형 잡힌 지식과 정보를 전할 필요를 절실히 느껴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책에는 저자의 오랜 고민과 공부의 여정이 녹아들어 있죠. 이야기식 구성을 띠는 이 책은, 언론사 과학부 기자와 그의 옛 주일학교 선생이었던 그리스도인 과학자의 인터뷰-강연-대화 형식을 통해 과학과 신앙에 관한 매우 일반화된 오류와 편견을 흥미진진하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매력을 지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