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기이야기 12

[과도기_이야기] 5. 창조과학자들은 천동설을 믿는가?

과도기 이야기. 다섯번째. 창조과학자들은 천동설을 믿으시나요? 창세기 1장은 고대 근동 지방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상식에 기초해서 쓰였으니 성경에 담긴 고대 근동 지방 사람들의 상식을 진리로 주장할 것이 아니라, 그 그릇 안에 담겨있는 음식인 말씀을 잘 해석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창조과학자들은 그리스도인 과학자들이 이렇게 저렇게 성경해석을 바꿔 가면서 과학과 타협한다고 비판합니다. 성경을 정확히 해석해야 한다는 성경해석의 원칙 앞에서 그들은 성경을 있는 그대로 읽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창조과학자들의 주장은 과연 옳을까요? 글쎄요. 고대 근동 사람들은 궁창 위에 물 층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궁창은 지금으로 하면 하늘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비가오는 현상은 궁창이 열리면 그 위에 있는 물..

[과도기_이야기] 2 그랜드 캐년 창조과학 탐사를 갔다와서 헷갈린다는 분들께

과도기_이야기 2. 그랜드 캐년 창조과학 탐사를 갔다와서 헷갈린다는 분들께 1. 창조과학에 신학적 문제가 많다며 비판적이던 어느 대형교회 지부 목사님이 그랜드캐년 창조과학 탐사를 다녀오더니 생각이 바뀌었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신학적 문제를 정확히 알면서도 과학에는 장님이 된 듯 한 모습이라 안타깝습니다. 2. 젊은지구론이 과학적으로 얼마나 터무니없는 주장인지 많은 분들이 비판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창조과학의 과학적 신학적 문제는 이미 과학자 신학자들에게 새로울 것이 없지만 창조과학에 대한 비판은 물밑에 가라앉아 있었지요. 그러나 이제는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3. 그랬더니 오히려 창조과학탐사가 더 유행입니다. 아마도 젊은지구론자들이 위기의식을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