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구실의 새로운 식구, Snow Leopard가 들어오다. 기다렸던 만큼 기분이 좋다. Leopard보다 훨씬 빠르다더니 아직 구체적 테스트는 못했지만 갖가지 소프트웨어들을 인스톨하는 시간이 왠지 빠르게 느껴진다. 본체는 8 core니 메모리 8개를 깔고, 2TB짜리 타임켑슐을 준비해서 자동으로 타임머신으로 백업이 되게 설계했다. 큼지막한 모니터도 산뜻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선이 맥북이랑 쉽게 연결되게 디자인된 것은 좋은데 맥프로 본체로 연결하기에는 길이가 짧다. 책상 가운데 선이 빠질수 있는 구멍을 새로 냈다. 그래도 본체를 다리 옆에 둘수 밖에 없다. 그래 전자파를 다 마시자. 오랜만에 맥을 셋업하는 작업을 하니 시간이 꽤 걸린다. scisoft라는 패키지가 왠만큼 해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