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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배달되었습니다. 기념비적인 책인데 한글로 보니 좋군요.

지질학자인 데이비스 영의 [성경, 바위, 시간]입니다. 미국 IVP에서 개정출판된 책을 읽고 큰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데이비스 영은 창조과학자들이 첫번째 전문지질학자로 키우려던 기대주였습니다. 창조과학회에 전문 지질학자가 한 명도 없어서 아마츄어적인 논증으로는 과학자들의 비판을 상대할 수 없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막상 박사과정 공부를 시작하자 데이비스 영은 젊은지구론이 말도 안되는 허구임을 알게되고 신랄하게 젊은지구론을 비판하는 입장에 서게 됩니다. 그를 필두로 해서 많은 젊은 기대주들이 대학원에서 지질학을 제대로 공부하게 되자 죄다 창조과학회를 떠나 버렸다는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저명한 신학자였고 자신은 칼빈대학교의 지질학과 교수로서 지구연대와 관련된 이슈에 관해서 가장 전문적인 견해를 피력할 수 있는 학자입니다.

이 두꺼운 책은 지질학의 역사에 대해서, 성경이 과연 젊은지구론을 지지하는가에 대해서 그리고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 측정에 관해서 그리고 창조과학자들이 주로 비판하는 동일과정설에 대한 오해에 관해서 제대로 풀어줍니다.

데이비스 영의 [성경 바위 시간]과 로널드 넘버스의 [창조론자들], 두 책은 꼭 한글로 번역되었으면 좋겠다고 강력 추천한 책인데, 창조론자들은 과신대의 번역 프로젝트로 3년 전에 번역되었고 이 책은 한국교회탐구센터의 기획으로 IVP를 통해 번역되었습니다.

두껍지만 일독을 권합니다. 필요한 부분들을 골라 읽어도 좋지요. 레퍼런스로 소장해도 좋은 책입니다.

2008년 10월에 쓴 글을 블로그에서 퍼옵니다. 10년 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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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대학교 지질학교 교수였고 지금은 은퇴한 데이비스 영과 칼빈대학 지질학과 학과장인 랄프 스털리가 새로 책을 냈다. 오랜만에 IVP 신간을 훑어보다가 지난 여름에 발간된 이 책을 발견했다. 데이비스 영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문 지질학자로서 탄소연대측정법을 비롯해 다양한 창조-진화 이슈들에 대해 책과 논문들을 써 온 크리스챤 지질학자이다. 창조과학회에서 틀렸다고 비판하는 탄소연대측정법이 실제로 정확한 방법임을 리뷰한 논문을 본 기억도 난다.

책 제목을 보아하니 성경해석과 지질학적 증거를 함께 고찰하는 내용인 듯 하다. 책을 주문했다. 500 페이지나 되는데 다 읽으려면 꽤나 시간이 걸리겠다.

지구연대 논란이 한창인 한국 기독교계에 도움이 될 만한 또 한권의 책이다. 물론 번역을 기획하는 출판사가 쉽게 나오기는 어렵겠지만.


Posted by 별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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