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학교 지질학교 교수였고 지금은 은퇴한 데이비스 영과 칼빈대학 지질학과 학과장인 랄프 스털리가 새로 책을 냈다. 오랜만에 IVP 신간을 훑어보다가 지난 여름에 발간된 이 책을 발견했다. 데이비스 영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문 지질학자로서 탄소연대측정법을 비롯해 다양한 창조-진화 이슈들에 대해 책과 논문들을 써 온 크리스챤 지질학자이다. 창조과학회에서 틀렸다고 비판하는 탄소연대측정법이 실제로 정확한 방법임을 리뷰한 논문을 본 기억도 난다.
책 제목을 보아하니 성경해석과 지질학적 증거를 함께 고찰하는 내용인 듯 하다. 책을 주문했다. 500 페이지나 되는데 다 읽으려면 꽤나 시간이 걸리겠다.
지구연대 논란이 한창인 한국 기독교계에 도움이 될 만한 또 한권의 책이다. 물론 번역을 기획하는 출판사가 쉽게 나오기는 어렵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