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학의 글과 칼럼

과학과 신앙 사역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

별아저씨의집 2017. 5. 17. 14:20
과학과 신앙 사역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

현대과학을 우종학이라는 인물이 새로 만들어낸 이론인 듯 취급하는 창조과학자들이 있습니다. 지동설이 맞다는 것이 저 개인의 주장이 아니듯 현대과학의 내용은 제가 만든 게 아닙니다. 현대과학을 마치 한 사람의 주장으로 깍아내리고 싶은 게 창조과학자들의 마음이겠지요.

그 과학을 신학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에 대해서도 마치 저 개인의 의견에 불과한 것으로 프레임을 씌우는 창조과학자들을 봅니다. 그러나 오랜 지구론이나 진화적 창조론은 저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신학자들의 견해이며 많은 복음주의 신학자들의 견해이기도 합니다. 어제 슬쩍 들은 얘기지만 '전도사들도 안 믿는 창조과학'을 마치 신학의 주류처럼 얘기하는 건 근거없는 주장입니다.

100명의 젊은지구교인들이 몰려와 저를 이단취급하고 예수믿고 천당가라 하고 위험한 인물로 낙인찍고 교회에 분란을 일으키는 자라고 누명을 씌워도 제가 강의를 계속하고 글을 꾸준히 써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1명이라도 제 강의와 글을 통해 신앙의 걸림돌이 해결된다면 제가 아무리 많은 오해와 비난을 받더라도 분명히 그 일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어제 밤에 받은 메세지가 그랬습니다. 이런 메세지는 전투력을 팍팍 끌어 올려줍니다. ^^ 잃어버린 양들을 위해 혹은 잃어버릴 지도 모르는 양들을 위해 사역하는 이 일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메세지 주신 분께 감사드리고 더욱 굳건히 신앙 위에 서서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페친은 자리가 생기는대로 맺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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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학교수님께

안녕하세요 교수님 교수님의 책 무크따를 읽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메시지를 드립니다. 바쁘신 것을 잘 알고 있으니 답문은 안주셔도 괜찮습니다.

모태신앙으로 30여년간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이과생인지라 제 안에서 과학과 신앙이 충돌할 때마다 흔들리는 저를 보며 부족한 믿음을 탓했습니다. 교역자들을 찾아가서 해답?을 얻고자 노력했지만 역시나 제 믿음없음을 재확인할 뿐이었습니다. 나름 창조과학회 영상도 찾아보고 연결고리를 찾으려 했었지만 찝찝함을 해결할 수는 없었는데요.

그러다가 페북을 통해 우연히 교수님의 글을 보았고 무크따를 최근에야 구매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과도기도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책을 통해 지금까지 혼란스러웠던 모든 것들이 정리되었습니다. 교수님을 사용하여 제게 자유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지난 한주였습니다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담백하게 드리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아 꼭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분명히 저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흔들리는 신앙인들이 많을텐데 교수님 절대 지치지 말아주십시오. 적어도 교수님을 통해 저와 아내는 신앙의 베이스가 달라졌고 이제서야 자유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전에 댓글기회?를 통해 친구신청을 받는다고 하셨는데요 그 기회를 놓쳐서 아쉬웠는데 또 다시 기회가 있다면 꼭 신청하고 싶습니다 그때 제 이름을 꼭 기억해주세요^^;;(팔로우로도 만족하고 있으니 선정되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ㅋㅋ)

사실 제가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은 아닌데요 생각이 날때마다 교수님의 발걸음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ooo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