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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조과학회 우주의 나이 6천년이라니....

별아저씨의집 2008. 7. 31. 16:39
한국의 창조과학회가 양승훈교수를 중심으로 한 창조론 포럼에 대해 위협을 느끼나 보다.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해서 우주의 나이가 6천년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표명했다고 한다.
물론, 나는 창조과학회 회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 내용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없고 다만 국민일보의 기사를 통해 그런 소식을 접했다. 우주의 나이가 6천년이라는 우스꽝스런 주장을 공식입장으로 천명하다니 거참 답답하다 못해 허탈하다.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런 뉴스를 접하는 무신론자들이 복음도 그 수준임이 분명하다고 오해할까봐 그리고 그것이 복음의 진보에 방해가 될까봐 정말 답답허탈하다.

그 이메일을 받은 몇백명의 박사학위 소지자 창조과학회 회원들은 도대체 어떻게 반응했을까?
아, 그것이 궁금하다.

우주의 나이가 6천년이라는 것을 포기하면 예수의 죽음과 부활도 설화에 불과하다고 포기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창조과학자들의 생각은 이성을 넘어 모종의 감정적 가치가 혼합되었는 듯 하다.

창조론포럼은 계속될 것이고 창조과학회는 민감하게 반응할텐데 나의 바램은 그저 신앙과 과학이 화합되는 방향으로 가기를 바랠 뿐이다.


뉴스앤조이: 창조론 논쟁 제 3라운드...창조론 오픈포럼 주목

7월 15일 자 <국민일보>는 "창조과학회 우주 나이 6000년, 창조론자들 신뢰도 낮다 반박"이란 기사를 통해 '한국창조과학회'(회장 정계헌 순청향대 교수)가 7월 14일 회원들에게 "양승훈, 조덕영 회원의 도전에 대한 창조과학회의 입장"이란 메일을 발송했고, 메일의 내용은 우주 나이가 6000년이라고 공식화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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