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면 12대 총선 선거가 있습니다.어제 서울대입구역 봉천 사거리를 지나오다 보니 선거판이 시끄럽더군요.얼마 전 어느 정치인이 안철수 교수를 보고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거다라는 식의 멘트를 날린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정치를 정치가나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치를 하니 정치가 이모양 이꼴입니다. 방송사들이 주욱 파업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고 민간인 사찰에 대한 증거들이 터지는 요즘은 도대체 어느시대인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 정치는 삶입니다. 혼자 살아가지 않는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동안 이해관계의 대립은 항상 있고 불평등과 부정의 문제는 항상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그 와중에서 의견을 조율해가며 가능하면 모두에게 바람직한 차선을 찾아가는 것이 정치이지요. 그래서 우리모두의 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