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훈 4

[책] 창조연대 논쟁 - 젊은 지구론, 무엇이 문제인가 - 양승훈

창조연대 논쟁 - 양승훈 젊은 지구론,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부제가 달려있는 양승훈 교수의 새 책이 나왔습니다. 오후 늦게, 주문한 책을 택배로 받았는데 저녁에 과신대 북클럽 모임을 하느라 밤늦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다보니 중간에 놓을 수가 없어서 주요 챕터 등을 주윽 읽었습니다. 이 책은 창조과학의 구체적 문제들을 과학적 시각으로 조명한 책입니다. 특히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 측정법이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나 RATE라고 불리는 창조과학자들의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과학적 비판을 가합니다. 양 교수님이 방대한 작업을 하셨네요. 로널드 넘버스의 '창조론자들'이 창조과학자들의 역사를 집대성하며 창조과학의 문제를 역사적인 면에서 알려주었다면, 양승훈의 이 책은 젊은지구론에 대한 과학적 비판..

[퍼온 글] 그랜드캐니언이 노아 홍수 때 생기지 않았다는 증거

그랜드캐니언이 노아 홍수 때 생기지 않았다는 증거 양승훈 원글가기 근래 한국교회에 그랜드캐니언 창조 탐사가 유행하고 있다. 예루살렘이나 터키 등 흔히 성지라고 말하는 곳에 대한 탐사 수요 일부가 그랜드캐니언으로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가 보고 싶었던 그랜드캐니언이었는데 노아 홍수의 증거를 볼 수 있다는 명분까지 있다니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솔깃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근래 몇몇 대형 교회들이 적극 후원하면서 그랜드캐니언 탐사는 중요한 해외여행 옵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창조 탐사가 정말 성경의 정확성을 증거하는 것일까? 근래 창조 탐사를 인도하는 가이드는 그랜드캐니언이 지금부터 4,400여 년 전에 일어난 1년 미만의 노아 홍수 때 퇴적, 침식되어 형성되..

'젊은지구론'은 기독교 신앙의 보루인가 - 심용환

'젊은지구론'은 기독교 신앙의 보루인가? 심용환 ('깊은계단&5분인문학' 대표) 원글링크 - 우종학 교수에 대한 지지 선언(1)…믿음은 학문적 연구와 세속적 현실 가운데 입증된다창조과학의 한계를 토로한 양승훈 교수(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에 이어 최근에는 우종학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가 공개적으로 빅뱅설, 진화론 등 과학적 성과를 인정해야 하며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기독교 신앙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선언했습니다.양승훈 교수는 기독학술동역회 출신으로 대학 교수직을 내려놓고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을 만들 정도로 창조과학에 헌신했던 인물입니다. 다중격변설이라던지 새로운 이론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면서 진화학계와 대립을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랬던 양 교수가 10여년 만에 자신이 추구한 연구의 한계,..

한국 창조과학회 흐름의 고무적인 변화

지난 1월에는 한국 창조과학자들이 모이는 포럼이 대전에서 열렸다고 한다. 이 모임은 벤쿠버의 기독교 세계관 대학을 열고 있는 양승훈 교수에 의해서 주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 포럼에서 한국창조과학회의 전통적인 입장인 젊은 지구론 (즉 지구의 나이를 만년으로 보는)에 반대되는 입장들이 표출되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지질학적 증거들을 볼 때 지구의 나이가 만년 보다 훨씬 오래되었다는 주장들이 제기 되었는데 이는 기존의 소수 입장인 오랜 지구론 (즉 지구와 우주의 나이는 과학이 말해주는 것처럼 오래되었다)을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견해라고 할 수 있다. 양승훈 교수는 한국 창조과학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로 이 분의 젊은 지구론에 회의적이던 시각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이렇게 공식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