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빈 플란팅가의 새책이 나왔다. 웨슬리 웬트워스 씨가 지난 달에 이메일로 알려줘서 이번에 미국 출장을 가면서 사려고 했더니 아마존에는 책이 없다. 읽어야 할 것 같은데 어디서 구하지... 일단 한번 뒤저봐야 겠다. 알빈 플란팅가는 과학과 종교가 양립할수 있다고 보는 입장에 있다. 우주론이나 진화와 같은 과학이 기독교와 모순된다고 보지 않는다. 다니엘 데넷이나 리차드 도킨스처럼 과학이 종교에 비해 우월하고 종교는 없어져야 하는 악인것처럼 보는 견해와는 달리 플란팅가는 프란시스 콜린스와 같이 오히려 과학이 종교을 지지하는 논점들을 던져 줄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렇다고 지적설계론자들처럼 설계의 과학적 증거가 있다고 들이대는 입장은 또한 아니다. 옥스포드 출판사 웹싸이트에 나온 책에 대한 설명을 달아본다.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