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코스타가 열렸던 Wheaton college의 서점에서 책을 여러권 사왔다. 물론 신앙과 과학에 관련된 주제들의 책이 대부분이었다. 서점을 둘러보는데 휘튼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는 구약성경신학자, John Walton의 책 제목이 눈에 띄었다. The Lost World of Genesis One. 창조기사, 창세기 1장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다룬 전문가의 시각을 담은 책이다. 두주쯤 전에 도착한 이삿짐을 풀면서 책정리를 하다가 이 책을 조만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한국에 왔다는 소식을 알리려 웨슬리 웬트워쓰씨와 전화통화를 하던 중, 그가 이 책에 대한 얘기를 했다. 5월에 출판된 책이었으니 새책이라고 추천했을텐데 마침 그 책을 휘튼 서점에서 사왔던 것이 아닌가. 웨슬리 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