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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오래된 지구의 기념비

그랜드 캐년은 창조과학 신봉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노아홍수 때 생긴걸까요? 아니면 지질학자들이 매우 오래전에 결론내린 것처럼 수십 억년 지구의 역사를 통해 만들어진 걸까요?

이 질문에 명확하고 자세한 답을 줄 책이 나왔습니다. 지질학자들 다수가 함께 쓴 이책은 전문 지질학자들의 눈을 통해 그랜드 캐년을 샅샅이 훑어볼 수 있는 훌륭한 책입니다.

이 책의 출판을 알게된후 아마존으로 구입해서 읽어보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에 따끈따끈하게 새물결플러스에서 번역되었습니다. 영어판에는 표지 전체가 그랜드캐년 사진인데 번역판은 표지가 조금 아쉽네요 ^^

이 책은 마치 초딩시절에 읽던 과학학습도감 같습니다. 책의 반절까지 한 숨에 읽었습니다. 사진과 삽화가 무척 많이 들어있어서 조리있는 설명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미국에서 보낸 11년의 시간 중에 그랜드 캐년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을 정도로 웅장하고 장엄한 모습을 가진 그랜드 캐년이 칼라사진들을 통해 눈앞에 펼쳐지기도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저자들이 지질학의 결론과 창조과학의 주장을 비교하면서 하나하나 설명해 준다는 점입니다. 창조과학의 주장을 들어보면 그럴듯 했는데 그런 주장들이 왜 전혀 설득력이 없는지 차근차근 밝혀줍니다.

다시 말해서, 이 책은 그랜드 캐년이 노아홍수 때 만들어졌고, 지구6천년설의 근거라고 말하는 창조과학의 주장을 빈틈없이 KO시키는 책입니다.

암석과 지층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격변과 동일과정에 대한 과학적 이해, 연대 측정의 상대적 방법과 절대적 방법 등등 그랜드 캐년에 담긴 지구의 오래된 역사를 알려주는 현대지질학의 개념들과 흥미롭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불러일으키지만, 창조과학의 주장에 대해서도 그리고 그 주장이 어떻게 왜곡되고 편집되는지, 그리고 왜 설득력이 없는지를 흥미롭고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이 책은 그랜드 캐년으로 창조과학 탐사를 가서 지구 6천년설을 신봉하고 돌아오는 많은 교인들에게 충격을 줄 것입니다. 아니, 그랜드캐년이 노아 홍수때 만들어진게 아니라고? 뭐, 그런 것이죠.

과학에 관심을 가진 교인들은 물론이고, 모든 교인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그냥 그림과 해설만 봐도 재미있습니다. 상식수준의 이야기를 잘 몰랐던 많은 교인들에게 장엄한 그랜드 캐년의 참 모습을 알려주는 흥미로운 공부가 될 것입니다.

전문용어가 많이 등장해서 지질학자인 이문원교수님을 감수자로 추천해 드렸습니다. 이교수님께서 감수 작업을 하시고 새물결아카데미에서 강의도 하셨네요. 물론 이번에 과신대 콜로퀴움에 강연을 해주시고 대담에도 함께 합니다. 좋은 책 감수해 주셔서 이교수님께서 감사드립니다.


#그랜드캐년 #창조과학 #지질학


Posted by 별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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