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고민하다/손가락 가는 대로

코스타 사람들...

별아저씨의집 2011. 10. 8. 22:57
제주에 학회를 갔다가 오랜만에 팽동국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연구실 구경도 하고 책모임하는 학생들과 만나서 짧게 얘기도 나누고,

이레하우스라고 하는 아담하고 다사로운 느낌이 나는 커피 전문점에 가서 커피 맛도 보고 맛나는 초코렛도 먹었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얘기는 항상 새로운 도전을 줍니다.

서울로 날아와서는 저녁에 안상현 간사님을 만났어요.

작년에 워싱턴 DC에서 만나고 처음인거 같은데, 오랜만에 미국 코스타 돌아가는 얘기도 듣고

내년부터 새로운 변화가 있을거란 얘기도 들었습니다.

사역 얘기, 학생들 얘기, 코스타 얘기...

모두 열정을 자아내는 얘기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연구도 중요하지만 사람을 키운다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고 보람된 일이겠지요.

비젼을 함께 품었던 사람들, 그리고 아직도 남아 있는 그 비젼.

코스타 사람들과의 사귐은 언제난 내 삶은 돌아보고 내다보게 하는 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