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볼로 포럼 4

자연과학 대학원 전공자 모임

이번 주 토요일 1시에 첫모임을 갖기고 했습니다 장소는 일단 서울대 대학원 기숙사 식당에서 모여 식사하고 자리를 옮길 예정입니다. 아볼로포럼을 통해 시작되는 모임이지만 꼭 아볼로포럼 후기모임일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염두에 두고 있는 스터디는 칼빈대학의 물리학과 교수 부부가 쓴 Origins: A Reformed Look at Creation, Design, and Evolution 입니다. 이 책은 얇지만 여러가지 이슈별로 과학적으로 받아들여 지는 부분이 어디까지인지, 성경신학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부분이 어디까지인지 신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 그렇지 않은것의 경계가 어디인지 등등 전체를 조망할 수 있게 해 주는 괜찮은 책입니다. 깊이는 부족할 수 있지만 함께 큰 그림을 그려보는데는 이상적일 것으로 보입..

자연과학 전공 대학원생 모임 - 아볼로 포럼 후기모임

과학과 신앙에 관련된 주제들을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고 토론하는 모임을 계획 중 입니다. 지난 번 아볼로 포럼에서 자연과학 분과에 모였던 분들을 중심으로 한달에 한번 가량 서울대 근처에서 모임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창조과학류의 공부는 아니고 'Origins'라는 책으로 스터디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물론 참석하시는 분들의 의견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짜야겠지요. 이메일을 보내긴 했지만 스팸필터될 가능성이 있어 제 블로그에도 공지합니다. 다음의 4가지 중에서 가능한 시간대를 이메일, 댓글 등등으로 알려주세요. 1. 금요일 (2일) 7시 2. 토요일 (3일) 6시 3. 토요일 (3일) 1시 4. 일요일 (4일) 6시

아볼로 포럼에 다녀왔다.

올해로 2번째가 되는 아볼로 포럼에 다녀왔다. 대학원생들이 모여서 신앙과 학문에 대해 논하는 포럼이 열린다는 것을 들었을때 상당히 기뻤는데 올해는 자연과학 분야의 학생들에게 세미나를 하도록 초청을 받아서 잠시 다녀왔다. HST 프로포잘을 마감 하루전에 다 끝내고 오후부터 시작되는 포럼에 참여하려고 했는데 프로포잘이 늦어져서 할수 없이 강의 시간에 맞춰 세미나만 하고 밤 12시쯤 돌아왔다. 전체모임에서 많은 학생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90년대 중후반에 했던 대학원생 운동이 많이 생각났다. 그때 참 열심히 했었는데... 어쨌거나 흐름이 끊기기는 했지만 복음주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대학원생들의 모임이 만들어진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학생들과 더 많이 얘기하지 못한 것이 사뭇 아쉽다. 오늘 오전에는 지성운동..

아볼로 포럼

십여년 전, 한국에서 대학원생활을 할때, 기독대학원생모임(Graduate Student Fellowship)이란 모임을 열심히 했었다. 3년정도 꽤 깊이 관여를 했었는데 핵심멤버 중 몇몇이 동시에 유학을 떠났고 그리고 리더쉽이 바뀌면서 모임이 흐지부지해졌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다시 대학원생들을 위한 모임이 생겨났는데 내년 2월말에 1박 수련회가 있을 예정이다. 과거 GSF에서는 우리의 신앙이 우리의 학문에 던지는 의미는 무엇이고, 우리의 학문에 우리의 신앙이 던지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이 주된 주제였다. 새롭게 모이는 대학원생 모임은 어떨까 궁금하다. 자연과학 쪽 분과 모임 강의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단순히 과학과 신앙의 관계를 살피는 것을 넘어서 한국사회에서 자연과학을 전공하..

삶을 고민하다 200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