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의송아지 2

[책] 과학과 신앙의 관계를 묵상하다. - 세 권의 진화/창조론에 관한 책을 읽고. 김영웅

과학과 신앙의 관계를 묵상하다. - 세 권의 진화/창조론에 관한 책을 읽고.김영웅 원글가기 1. 무신론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 (일명 “무크따”), Jong-Hak Woo 저, IVP 출판. 본격적인 이야기는 어느 신문사 과학부를 담당하고 있는 박 기자라는 나한교 (나도 한때 교회 다녀봤어)가 우연찮게 그의 과거 주일학교 선생이자 현재 대학 교수인 한 별 박사의 저서 소개 기사를 작성하는 일을 맡게 되고 인터뷰까지 직접 하게 됨으로써 시작이 된다. 오랜만에 만난 사이, 세월이 벌려 놓은 서먹한 둘 사이의 간격은 비단 과거 선생과 제자 간격이나 현재 교수와 기자 간격만은 아니었다. 세월은 그 둘을 신앙인과 비신앙인,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으로도 갈라놓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갈라놓은 원인의 무게중..

[책] 아론의 송아지를 추천하며 - 창조과학 괴담의 전성기는 끝났다.

창조과학 괴담의 전성기는 끝났다. 지구가 편평하다고 믿는 교회지체 때문에 고민하는 분이 조언을 구해왔습니다. "............저희 교회 신자 중 한 분이 최근 지구평면설에 깊이 빠지신 것 같습니다. 숨겨진 사실을 알리는 것을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주위에 그것과 관련한 얘기를 많이 하십니다. 같은 교인으로 어떻게 돕고 바라봐야 할지 기준을 세우는 것이 필요해 보이고 좀 더 크게 생각해서 자칫 잘못하면 교회에 분란과 혼란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상세히는 아니더라도 개략적인 안내나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어떤 경로인지 모르지만 지구가 편평하다고 믿게 된 그 분은 깨달음의 강도가 커서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는 걸 사명으로 생각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