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마련한 발성법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우지은 아나운서라는 분이 와서 2시간 동안 세미나를 진행해 주었고 참석한 20명의 교수들이 열심히 배웠습니다. 호흡, 발성, 발음 이 세가지가 각각 중요한데 그중에서도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나름 허스키한 목소리에 약간의 컴플렉스가 있어서 좋은 목소리를 만드는 노력을 해보겠다는 생각은 오랫동안 하고 있었는데 마침 기회가 왔습니다. 다양한 내용을 배우고 그리고 익히고 (두시간 동안 ^^)... 가장 기억에 남는 메세지는 목소리는 변할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경우도 아나운서 생활을 한지 3년만에 원하는 목소리를 갖게되었다는군요. 아, 노력없이 되는 것은 없다라고 먼산을 힘들게 볼수도 있겠지만, 노력하면 안되는 것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