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긴 시간을 기다려 카운터로 나가 여권을 제시했더니 대한항공 직원이 이티켓을 달란다. 이 무슨 소리인가? 종이 티켓도 아니고 이티켓을 달라니. 전자티켓인테 뭘 달라냐고 했더니 그 다음에는 목적지가 어디냐고 묻는다. LA라고 했더니 미국입국할때 이티켓이 필요한데 지금 어디서 프린트를 할 거냐고 한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못알아들어서 약간 당황했는데 잘 생각해 보니 이거 이 직원이 까칠하게 나오는 거다. 수속할 생각은 안하고 미국입국수속할 때 보여달라고 할수도 있는데 지금 어떻게 출력을 할거냐는 거다. 그러니까 이테켓을 출력해서 갖고 오지 않았다고 구박하는거다. 완전 협박이다. 옛날 종이 티켓을 사용할때는 그런일이 있었지만 지금 전자시대에 그러니까 컴퓨터로 금방 확인이 되는 시대에 누가 이티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