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적응할 시간도 없이 월요일 부터 빠듯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허블우주망원경 시간을 얻기 위한 프로포잘을 미국 동부 시간으로 금요일 저녁때까지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전세계의 많은 천문학자들이 바쁜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전 세계 모든 지상, 우주 망원경을 포함해서 아마도 허블우주망원경의 시간을 얻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경쟁이 심한 것이죠. 작년에 아쉽게 탈락한 프로포잘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지난 주에 칼텍에 있을 때부터 하고 있었는데 마무리해서 어제 제출했습니다. 이것이 되면 제 학생 중의 한명의 박사논문 주제의 일부가 될텐데 말이죠. 공동연구원으로 들어가는 다른 여러개의 프로포잘들은 마지막 버젼에 코멘트를 해주고 마무리 되었네요. 두 주간 연구진행상황을 학생 한명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