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종교 이슈/과학과 종교: 책과 자료 102

[책] 과학과 신앙 독서 길잡이 10단계

#과학과신앙_독서 https://www.facebook.com/jonghak.woo.9/posts/2305881762969762 과학과 신앙에 관한 독서 길잡이 - 10단계 1. 창조과학 얘기만 들어봤다면, 진화는 공산당처럼 나쁜거라고만 생각했다면, 도대체 창조과학이 왜 이슈가 되는지 궁금하다면, 김민석 작가의 를 읽는다. 만화다. 재밌다. 로맨스도 나온다. 2.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지식들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면 (무.크.따) 를 읽는다. 한박사와 박기자의 대화를 따라가면서 숲을 보듯 전체를 조망해 본다. 3. 그리고 나면 평소 들어왔던 창조과학 주장들이 궁금해 질텐데, 임택규 작가의 를 읽으며 어릴 때부터 들어온 창조과학 괴담들의 과학적 오류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창조과학의 물을 뺀다. 4. 그..

[책] 과학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 - 우종학

과학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과학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줄여서 과.도.기.라 부릅니다. 한국교회가 과도기를 넘어 찬란한 아침을 맞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종학 지음 148*220 | 무선 쪽수_ 358쪽 가격_ 16,000원 2017. 5. 25 추천사 중에서지식과 도덕에서 기독교 신앙이 가진 위치와 의미를 알기 위해서라도 과학과 신앙의 관계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신앙주의와 과학주의, 이 둘 가운데 어느 쪽에도 빠지지 않으면서 온전한 신앙과 온전한 과학을 함께 추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_강영안(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과학은 자연이라는 실재에 대해 점점 더 가까이 가는 영원한 근사”라는 저자의 말을 통해 우리는 과학을 절대시하..

[책] 창조연대 논쟁 - 젊은 지구론, 무엇이 문제인가 - 양승훈

창조연대 논쟁 - 양승훈 젊은 지구론,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부제가 달려있는 양승훈 교수의 새 책이 나왔습니다. 오후 늦게, 주문한 책을 택배로 받았는데 저녁에 과신대 북클럽 모임을 하느라 밤늦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다보니 중간에 놓을 수가 없어서 주요 챕터 등을 주윽 읽었습니다. 이 책은 창조과학의 구체적 문제들을 과학적 시각으로 조명한 책입니다. 특히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 측정법이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나 RATE라고 불리는 창조과학자들의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과학적 비판을 가합니다. 양 교수님이 방대한 작업을 하셨네요. 로널드 넘버스의 '창조론자들'이 창조과학자들의 역사를 집대성하며 창조과학의 문제를 역사적인 면에서 알려주었다면, 양승훈의 이 책은 젊은지구론에 대한 과학적 비판..

[책] 창세기 1장과 고대 근동 우주론 - 존 월튼

존 월튼의 [창세기 1장과 고대 근동 우주론]이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창세기는 과학교과서가 아니라 만물의 창조주인 하나님이 무질서에 질서를 부여해 가는 과정을 담은 신학적 메세지라는 것이 평소의 제 생각입니다. 이런 생각은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오랫동안 공부해 온 과정과 특히 창세기에 관한 다양한 구약성서학자들의 책을 통해서 정립되었을 것입니다. 그 중의 한 신학자가 존 월튼입니다. 그의 책 [창세기 1장의 잃어버린 세계]는 창세기 1장을 창조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기록한 과학적 설명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보다는 창조물 하나하나에 하나님이 기능을 부여하신 과정을 다룬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죠. 소위 기능적 창조라는 설명입니다. 다시 말하면 해나 달을 창조한 방법(how)이나 재료, 과학적 원리..

[책] 창조과학과 세대주의 -윤철민 지음

창조과학과 세대주의 -윤철민 지음 [개혁신학 vs 창조과학]이란 책을 통해서 접한 윤철민목사님의 새 책을 받았습니다. 고신교단 목사인 저자가 쓴 첫번째 책은 개혁신학의 관점으로 창조과학을 비판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두번째 책은 창조과학의 바탕이 되는 신학적 입장이 근본주의에 뿌리를 둔 세대주의임을 파헤칩니다. 1부에서는 왜 창조과학자들은 지구나이가 6천년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게 되었는지 고대와 중세 그리고 17세기를 거치며 지구 연대에 대한 개념의 변화과정과 함께 다룹니다. 그리고 젊은지구론이 20세기 홍수지질학을 통해 어떻게 구성되는지 추적합니다. 2부에서는 세대주의 종말론을 다루면서 창조과학의 아버지인 헨리 모리스가 철저한 세대주의자였으며 창세기와 요한계시록을 보는 시각이 똑같이 세대주의..

[책] 과학과 신앙의 관계를 묵상하다. - 세 권의 진화/창조론에 관한 책을 읽고. 김영웅

과학과 신앙의 관계를 묵상하다. - 세 권의 진화/창조론에 관한 책을 읽고.김영웅 원글가기 1. 무신론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 (일명 “무크따”), Jong-Hak Woo 저, IVP 출판. 본격적인 이야기는 어느 신문사 과학부를 담당하고 있는 박 기자라는 나한교 (나도 한때 교회 다녀봤어)가 우연찮게 그의 과거 주일학교 선생이자 현재 대학 교수인 한 별 박사의 저서 소개 기사를 작성하는 일을 맡게 되고 인터뷰까지 직접 하게 됨으로써 시작이 된다. 오랜만에 만난 사이, 세월이 벌려 놓은 서먹한 둘 사이의 간격은 비단 과거 선생과 제자 간격이나 현재 교수와 기자 간격만은 아니었다. 세월은 그 둘을 신앙인과 비신앙인,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으로도 갈라놓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갈라놓은 원인의 무게중..

[책] 창조론 연대기 - 김민석

기다리던 책이 왔습니다. 서평을 쓰느라 이미 원고는 다 봤지만 올칼라로 찍혀나온 책을 만지작거리며 보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연구실로 배송되었네요. 아론의 송아지랑 다른 책도 함께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뿌듯한 책입니다. 웹툰으로 올라온 1회를 보고 불현듯 감~이 왔는데 읽어가며 참 뿌듯했고 감사했고 화도 났습니다. (제가 감정이입을 잘합니다. 아내왈, 드라마는 저랑 같이봐야 재밌답니다. 제가 좀 감정이입해서 중얼거리거든요.) 한참 보다보니 앗, 수영이가 내 딸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끝까지 보니 유준이가 내 어린시절 모습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참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중고등학생들이 보기에 손색이 없는 책입니다. 무크따가 어렵다고 중고등생용 책을 써달라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 책이 딱 그만입니다..

[책] 창조론연대기 - 창조에 관해 이렇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 또 있을까?

누구나 읽고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풀어가면서 동시에 매 장 깨알같이 참고문헌을 인용하고 나열해가는 작가의 진지함과 성실함이 보였기에 더욱 감탄할 수밖에 없었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만화책의 전형을 보고 있는 것 같아 읽는 내내 즐거웠다. - 권영준(연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연재되는 동안 한 편도 빠뜨리지 않고 즐겁게 따라 읽었던 독자로서 마침내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고, 게다가 출간된 도서에는 연재에 없던 분량까지 있으니 더욱 기쁘다. 지루하고 장황할 수 있는 창조에 대한 신학과 과학 사이의 논쟁을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어낸 그 상상력과 손길에 복 있을진저. - 김근주(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구약학 교수) C. S. 루이스의 판타지 문학 시리즈인 『나니아 연대기』처럼 기독교 웹..

[책] 아론의 송아지를 추천하며 - 창조과학 괴담의 전성기는 끝났다.

창조과학 괴담의 전성기는 끝났다. 지구가 편평하다고 믿는 교회지체 때문에 고민하는 분이 조언을 구해왔습니다. "............저희 교회 신자 중 한 분이 최근 지구평면설에 깊이 빠지신 것 같습니다. 숨겨진 사실을 알리는 것을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주위에 그것과 관련한 얘기를 많이 하십니다. 같은 교인으로 어떻게 돕고 바라봐야 할지 기준을 세우는 것이 필요해 보이고 좀 더 크게 생각해서 자칫 잘못하면 교회에 분란과 혼란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상세히는 아니더라도 개략적인 안내나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소개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어떤 경로인지 모르지만 지구가 편평하다고 믿게 된 그 분은 깨달음의 강도가 커서 주변 사람들에게 전하는 걸 사명으로 생각하나 ..

[무.크.따] 발행 2주년 기념 도서 지원~

무.크.따 (무신론기자, 크리스천과학자에게 따지다)가 출판된지 2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 책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창조과학 금서가 된 무크따, 이단이며 진화론자가 쓴 책이라고 오해받는 책. 그러나 이해를 추구하는 신앙을 목표하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입니다. 대학생들에게, 청년들에게, 청년사역자들에게, 지성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일반 목회자들에게, 그리고 모든 교인들에게 꼭 권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금요일 오전에 청년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오전 내내 강의를 하면서 보니, 아직도 이 책을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널리 알리고 권해야겠습니다. 작년 이맘 때 무크따 발행 1주년 기념으로 300권 정도를 독서모임에 지원했습니다. 이제 2주년 기념으로 다시 특별행사를 실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