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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는 수업준비에, 수업에, 학생들과의 만남에, 목요일은 콜로퀴움에, 그리고 금요일은 주말 놀 궁리에 산만하데 비해 화요일은 조용한 편입니다. 문 잠궈 놓고 연구하는 화요일, 오늘은 손님 두분이 찾아왔습니다.

미국에서 윤여재 간사님이 반가운 얼굴로 아침 일찍 문을 두드렸습니다. 어젯밤에 갑작스레 연락이 왔고, 커피 한잔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코스타때도 매번 바쁘게 섬기는 터에 얘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옛날 대학원시절 얘기도 하구...

그리곤 아내 친구 한분이 찾아왔습니다. 아내가 보험 든 것이 없어서 의료실비 보험을 들려고 요즘 인터넷을 뒤지고 연구중이었는데 마침 설계사일을 하는 친구가 있어 직접 만나 교육을 좀 받았습니다. 기존에 내 이름으로 들었던 보험들을 합해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부족한 부분들을 한눈에 보여주더군요. 전문적 견해 좋았습니다. 

오후에는 새로 받기로 한 박사과정 학생이 작은 결과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그래프들을 보며 토론을 하고 다음 단계들을 모색하고 제안해 주고 보냈습니다. 예전부터 느꼈던 거지만 학생들이 만들어온 결과들을 살펴보며 advising을 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론 시간은 많이 듭니다. 점점 훈련이 되어 나중에는 나보다 잘하게 될거라는 기대로 하는 것이지요. 

뭐, 그렇게 문 잠그고 연구해야 할 화요일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SPICA라는 7,8년후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적외선 미션 때문에 한일간 학자들의 미팅이 하루종일 있었습니다. 미팅 내내 조금씩 고치던 논문, 오늘은 결론부분을 마무리하리라 마음먹었는데 역시 시간부족입니다. 결과는 지난 여름에 이미 나와서 리오에서 열렸던 국제천문학회서 발표할때 소개를 했었는데 아직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주까지는 마무리해서 동료들에게 드래프트를 돌릴 생각입니다. 그러려면 문을 좀더 굳게 잠가두어야 할 듯 합니다. ^^ 
Posted by 별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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