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고민하다/손가락 가는 대로

개교기념일이랍니다.

별아저씨의집 2009. 10. 15. 15:36
캠퍼스는 조용하고 가을날씨 너무 좋습니다.

휴일이면 그날 어떻게 재밌게 놀아볼까라는 고민을 미리해야 하는데 그 고민을 할 여유가 없어 제대로 못놀고 있다고 핑계를 대면서...

학교에 나와 밀린 일들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어제 수요일엔 중간고사겸 리딩 숙제를 주고 한 이틀, 오랜만에 집중해서 연구를 좀 했더니 두뇌가 적응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나른한 오후, 졸릴듯도 한데, 아마도 카페인이 필요한듯 합니다. 

연구실에는 자그만 원형탁자와 의자 두개를 새로 들였습니다. 이제 팀 미팅도 할수 있다는.

연구실도 조금씩 내방같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