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퀴움 12

[과신대 콜로퀴움] 판넨베르크가 들려주는 창조 이야기

이번 3월 과신대 콜로퀴움은 판넨베르크를 다룹니다. 폴킹혼과 더불어 판넨베르크는 많은 영감을 주는 과학신학자입니다. 특히 판넨베르크의 책을 읽다보면 은혜를 받습니다. 판넨베르크를 1도 몰라도 이용주 교수님의 강의와 이어지는 대담을 통해서 이 위대한 신학자가 전해주는 놀라운 감동과 깨달음을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언제나고요? 다다음주 월요일, 18일입니다. 서둘러 신청하시길~ 이번에 온라인으로 방영한답니다. 멀리 있다면 온라인 신청으로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 [수강신청 바로가기] 일시: 2019년 3월 18일(월) 저녁 7:30-9:30 장소: 더처치 비전센터 5층 채플실 (관악구 쑥고개로 122, 서울대입구역 5분 거리) 순서 1부 강연(7:3..

[과신대 콜로퀴움] 창조와진화_교회_안의_긴장과_공존

처음 시도해 봅니다. 시간이 안맞아 물리적으로 모임에 오실 수 없는 분들, 지방에 계신 분들 그리고 해외에 계신 분들을 위해서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생중계합니다. 과신대 콜로퀴움 장소가 너무 멀어서 혹은 퇴근시간이 안 맞아서 그 동안 못 오셨던 분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이번에 다루는 내용이 뭐냐구요? 창조-진화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사회학적 연구 결과에 대해 듣고 대담합니다. 한국교회탐구센터의 의뢰로 조사한 창조-진화에 대한 개신교인들의 의식조사 결과는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물론 제가 보기에는 질문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는데 보다 새심하게 표현을 선택하지 못한건 많이 아쉽습니다. 가령 이런 것이죠. 다음의 3가지 입장 중에 선택을 하게 했습니다. 1) 하나님이 모든 생물을 각기..

[과신대 콜로퀴움 11회] 창조와 진화: 교회 안의 긴장과 공존

11월 과신대 콜로퀴움은 창조-진화 논쟁을 직접 다룹니다. 물론 과학적 혹은 신학적 논점등을 다루기 보다는 주로 사회학적 관점에서 조명합니다. 제목도 그래서 창조와 진화: 교회 안의 긴장과 공존' 입니다. 사회적 관점을 다루기 때문에 데이타가 필요하겠지요? 네 그렇습니다. 최근에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창조와 진화에 대한 인식"이라는 프로젝트로 진행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같은 제목의 강연이 1부에 진행됩니다. 실천신대의 종교사회학과 교수인 정재영 교수님께서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셨는데 이번에 과신대에 초청해서 이 결과에 대해 듣습니다. 2부는 과학사를 전공하신 명지대의 박희주 교수님을 모시고 함께 대담을 나눕니다. 박희주 교수님은 창조과학을 비롯한 반진화 운동의 역사에 대해서 전문가이시고 과학철학과 과학사..

[과신대] 11회 12회 콜로퀴움

올해 과신대 콜로퀴움이 이제 2번 남았습니다. 두번다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들입니다. 10월에 오시는 장신대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계신 윤철호 교수님은 최근에 [인간]이라는 책을 내기도 하셨습니다. 이 책을 읽고서나니 꼭 만나뵙고 싶었습니다. 과학을 진지하게 수용하면서 신학적 작업을 하는 신학자를 발견한 신남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대담으로는 신경과학자인 허균 교수님이 오십니다. 2회 포럼때 강연자로 와주신 분이라 익숙하실 겁니다. 이번에 신학자가 펼쳐내는 인간론에 대해 과학자로서 대화를 나눠 주실 예정입니다. 11월에는 흥미로운 사회학적 주제를 다룹니다. 바로 창조와 진화에 대한 한국 교인들의 인식조사를 수행한 결과를 중심으로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창조-진화의 긴장과 갈등을 다룹니다. 연구를 수..

카테고리 없음 2018.09.20

[공지] 과신대 10회 콜로퀴움 - 진화과학과 창세기

그분을 만난 것은 대략 8-9년 전이었습니다. 숭실대에서 열리는 어느 포럼에 초청을 받아 천문학과 기독교신앙에 관한 발표를 했는데 김익환 교수님이 그때 진화론과 기독교신앙 주제로 발표를 하셨지요.이미 무.크.따.도 출판한 상황이었고 강의도 여기저기 하고 있었지만 막상 크리스천이면서 생물학자인 한국인이 직접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처음들었습니다. 나는 진화과학은 다 수용한다고.진화과학을 수용하면 창세기는 어떻게 이해해야하는가라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그때 김교수님은 창세기는 문자적으로 과학적으로 해석하지 말아야한다고 간단하게 답했습니다.'신의언어'를 쓴 프란시스 콜린스를 비롯해서 많은 생명과학자들이 신실한 신앙을 가지고 진화과학을 수용하는 경우는 많이 봤지만 한국에도 이런 분이 있다는 것이 새삼 반가왔습니다...

[과신대] 10회 콜로퀴움 - 진화과학과 창세기: 공명인가 대립인가

"진화과학과 창세기: 공명인가 대립인가?" [수강신청 바로가기] 지난 160 여년 동안 우주와 지구 생물의 진화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의 축적으로 진화론은 단순한 하나의 과학 이론을 넘어서서 경험적 사실로 인정되고 있다. 당초 진화론은 생물학에서 출발되었지만 이제는 천체물리학을 비롯한 다양한 학문 영역을 넘어서서 인간 삶의 모든 분야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우주의 138억 년 진화의 역사가 사실이라면 창세기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성서에 등장하는 절대자는 3차원 세계에 갇혀 있는 제한된 존재가 아닌 4차원 이상의 시공간에 존재하는 초월자이며, 따라서 창세기 1장에 서술된 창조의 6일은 인간의 시간이 아닌 4차원 세계의 시간으로 볼 수 있다. 4차원 시공간에서의 6일은 3차원에 거하는 과학자..

창조과학은 1급 성경해석?

창조과학은 1급 성경해석? 지난 주 월요일에 과신대 콜로퀴움이 열렸습니다. 벌써 9번째입니다. 몸이 불편하지만 와주신 전성민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콜로퀴움은 제목부터 - 구약학자가 본 창조과학과 성경해석- 이란 부제가 달려 흥미로왔고 100명 이상 사전등록하면서 관심을 보였습니다. [무.크.따]에 성경을 우상시하는 성경교가 아니라 예수를 믿는 기독교가 되어야 하고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기 이해서는 해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용을 썼습니다. 그랜드캐년 창조과학 탐사를 운영하는 이재만 선교사는 성경을 있는 그대로 믿어야 한다며 제 책을 타협한 이론이라 비판했습니다. 그의 책에서는 성경교가 되자고 했다더군요. 성경을 있는 그대로 읽는다는게 말이되지 않음은 조금만 공부해도 알 수 있습니다. 신대원에서 당연..

[공지] 과신대 콜로퀴움 - 지구의 나이 6천년인가, 46억년인가? - 과학이 밝혀 낸 지구의 연대

지구의 나이 6천년인가, 46억년인가? -과학이 밝혀낸 지구의 연대 너무나 답이 명확한 질문이지만 한국교회에서는 여전히 지구 6천년설을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작년에 중기청 장관 후보의 지구6천년설 지지 발언으로 과학자들이 반발을 불러왔던 창조과학의 견해. 과연 과학적으로 설득력이 있을까요? 지구나이 46억년이나 6천년설이나 뭐 비슷비슷한거 아녀? 누가 본 사람이 있는겨? 어차피 잘 모르는거니 6천년설이나 46억년설이나, 다 ~설 이잖어.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과학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분들입니다. 이번 과신대 콜로퀴움에서는 암석학을 전공하고 연구하신 전문 지질학자를 모시고 지구의 연대를 둘러싼 과학의 변화과정을 들어봅니다. 지질학의 발전과정을 통해 밝혀진 지구의 연대를 흥미롭게 들을 수 있습니다...

[공지] 과신대 5회 콜로퀴움 - 동물신학과 기독교신앙

침팬지가 묻다, 너는 나보다 나은 존재니? 인간은 고양이나 침팬지 등의 고등 동물들보다 뛰어난 존재인가? 인간만 가지고 있는 고유한 능력이 존재하는가? 더 나아가, 인간은 다른 동물들보다 뭔가 우월한 존재인가? 과학과 신학의 대화 콜로퀴움이 다음 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에는 동물과 인간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묻는 진지한 물음이 던져질 듯 합니다. 생명과학의 발달로 인해 동물들에 대해 많은 사실들이 새로 알려졌고 그 내용들은 어쩌면 전통적인 인간관에 도전장을 내미는 듯 합니다. 나는 모르겠다 그냥 귀닫고 살자 라는 태도로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현대 생명과학의 연구결과들은 기독교신학에도 큰 영향을 주고 신앙에도 다양한 질문을 던집니다. GTU에서 학위하신 이성호 교수님이 동물신학과 기독교 신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