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학 99

신앙과 과학을 논한 세월, 논할 세월

신앙과 과학을 논한 세월, 논할 세월https://www.facebook.com/jonghak.woo.9/posts/1936676076557001 과학과 신앙에 관해 강의한 지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미주 코스타가 본격적인 출발점이었고, 한국에 들어오면서 학생선교단체, 교회, 신학교, 아카데미 등에서 강의하는 기회가 늘어나더니 최근 몇년 사이에는 상당히 많은 요청이 들어옵니다. 이런 강의를 하게 된 출발점은 천문학을 전공했기 때문입니다. 100억 년 오래된 우주를 다룬다고 하니, 사람들이 묻습니다. 우주가 그렇게 오래되었음? 창세기와 모순되는 것 아님? 질문에 답을 해 주어야 했고 그러다보니 본격적으로 과학과 종교의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과학의 성격, 신학의 성격에 대해서, 성서신학과 과학철학에 대..

KBS 장영실쇼 -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 100주년 기념

방송출연 연타했습니다. CBS의 솔로몬에 몇번 나오고 이번에는 KBS입니다. 장영실 쇼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론 100주년을 다루었는데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에 유투브에 올라올라나 모르겠습니다. 과학자들끼리 수다떠니 재밌습니다. 2시간 녹화할 때도 즐겼는데 방송으로 봐도 편안하군요. 3%대 시청률이 안나올까봐 걱정하던 PD, 작가분들 이 정도면 훌륭히 만들었습니다. 그나저나, 대중과학을 위해서는 강연도 필요하지만 이런 수다도 많이 필요합니다. 팟캐스트도 유행이던데 TV에서도 이런 프로그램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페친 한 분이 본방보며 찍어주신 사진을 기록으로~ ! http://baykoreans.net/current/2732000

과학이야기 2015.11.22

CBS 솔로몬 - [2강] 성경과 과학

천문학자와 함께 읽는 창세기 - [2강] 성경과 과학 토요일 오전 CBS의 세상을 이기는 지혜 솔로몬을 본방 사수했습니다. 토요일이라 가능했네요. 케이블방송을 신청 안했지만 그냥 흐린 화질로 케이블 방송이 나와서 그런대로 볼 만 했습니다. 4강 중에서 1강은 금요일 오전에 했다는데 놓쳤고 2강 성경과 과학 편을 봤습니다. 제 강의 모습을 TV에서 보는 건 좀 걸끄러운데 그래도 모니터링이 필요한 일이라 주욱 들어보았습니다. 1강에서 다룬 내용이 과학이 하나님의 창조를 밝혀내는 도구이고 그래서 과학과 신앙은 모순되지 않는다였다면 2강은 그래도 여전히 성경의 본문을 보면 과학과 모순되듯이 보이는 내용들이 있는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를 다룹니다. 창세기 1장을 과학교과서처럼 읽어서 얼마나 긴 시간 창조하셨는지,..

CBS 세상을 이기는 지혜 솔로몬 - 과학과 신앙 강의

하나님이 쓰신 '자연'이라는 책을 '과학'을 통해서 들여다보고 하나님의 '창조'를 깊이 배우는 시간 !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우종학 교수의 [1강] 과학으로 보는 창조 11월 13일 금요일 오전 10시 50분 11월 16일 월요일 오후 7시 11월 21일 토요일 오전 2시 10분 [2강] 성경과 과학 11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50분 11월 17일 화요일 오후 7시 11월 22일 일요일 오전 2시 10분 * 우종학 교수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저서 , , 국민일보 칼럼 #CBSTV어플 을 이용하시면 '실시간' 시청,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유튜브 에도 강의가 게시됩니다. 다시보기 www.cbs.co.kr/tv/pgm/solomon 페이스북 www.facebook.com/cbssolomon..

교회가 창조과학을 재고해야 하는 이유 (full version)

교회가 창조과학을 재고해야 하는 이유 (월드뷰 11월호) (2015년 10월 국민일보에 축약되어 실린 칼럼의 원 글입니다. 월드뷰 11월호 특집으로 실렸습니다. ) 흔히 우리는 진화론 때문에 청년들이 신앙을 잃고 교회를 떠난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리차드 도킨스 같은 무신론자들은 과학이 무신론의 증거라는 진화주의 입장에서 기독교 신앙을 공격한다. 그 공격이 도화선이 되면, 신앙의 지적 토대가 약한 기독교인들은 내상을 입고 신앙을 잃기도 한다. 하지만 진화론은 전체 그림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오히려 창조과학이 신앙을 무너뜨리는 도화선이 되기도 한다. 교회에서 배우는 창조과학과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사이의 모순 때문에 심하게 갈등하다가 신앙을 잃을 뻔 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다행히 훌륭한 스승이..

국민일보 칼럼 후폭풍~~

국민일보 간부 분이 전화를 했다. 지난 토요일에 나간 칼럼 때문에 항의전화가 빗발친단다. 교회가 창조과학을 재고해야 한다는 글을 보고 창조과학을 철석같이 믿고 있는 분들의 신심이 요동을 쳤나보다. 이 분들께 연락처를 알려줘도 되느냐고 묻는다. 물론 개인 연락처는 알려드릴 수 없다. 대신 이메일을 알려드리라고 했다. 어차피 평소에 전화도 잘 안 받으니 뭐 별 의미없겠다만 이메일 함이 가관이겠구나. 국민일보 데스크에서 이렇게까지 알려온 것을 보면 항의가 심한가 보다. 항의하신 분들 중에 목사님들이 많단다. 하기야... 도대체 칼럼의 내용 중에 어느 부분에 동의가 안되는 걸까? 어떤 문장에 항의하는 걸까? 창조과학이 신앙을 잃는 도화선이 되기도 한다는 표현? 그 표현에 항의하겠다면 반박을 해야 할텐데,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