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흔들바위 - 풍화작용인가? 창조인가? 인류는 수천년 전 부터 설악산 흔들바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 싶어했다. 지질학이 발전하면서 비바람에 바위가 깍이고 변형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풍화작용설이 등장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작용이 암석에 가해지면 기괴한 형태의 바위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 발전하면서 그 이후 설악산 흔들바위나 울산바위, 금강산 일만이천봉도 자연적 과정에 의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풍화작용설이 지배적이 되었다. 그러나 지질학계에는 지구의 암석의 나이를 측정해보면 46억년이나 된다는 오랜지구론이 새로 등장하면서 풍화작용설은 낡은 이론이라고 비판받게 되었다. 대부분의 지질학의 대가들은 지구의 오랜 연대를 바탕으로 하는 오랜 지구론으로 넘어갔다. 지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