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아니 아직 등록을 안했으니 우리교회라고 하면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출장 때문에 몇주 빠지다가 올해 처음 참석한 오늘 예배에서 우리 교회의 2010년 목표 중의 하나가 맘몬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에 대응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맥락에서 오늘 설교말씀 중에 사랑의 교회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최근 2천억이 넘는 예산으로 건물을 짓는다는 소식때문에 다양한 비판과 염려가 나오고 있다. 설교에서 언급된 내용은 그랬다. 만일 사랑의 교회가 지역사회와 한국교회에는 미안하지만 성도들이 늘어 건물이 필요하고 우리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어 건물을 지을수 밖에 없다라는 자세를 취한다면 이해하고 기도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라 그렇게 물질적으로 커져가는 교회의 모습을 통해 한국교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