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종교 이슈 320

[과도기_이야기] 37. 진화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고 고백한 생물학 교수 이야기

#과도기_이야기 37 진화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고 고백한 생물학 교수 이야기 2017.10.3 [진화에 대한 내 생각은 어떻게 바뀌었나?]를 읽는 중, 캐나다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의 교수인 데니스 베네마의 글을 접했습니다 . 흥미롭게도 그는 생물학과 교수인데 지적설계를 지지했다가 진화적 창조를 지지하는 입장으로 바뀐 사람입니다. 그가 쓴 글의 제목도 [지적설계에서 진화적 창조로]입니다. 그의 글이 흥미로웠던 이유는 그가 유전학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자기는 진화에 대해서 잘 몰랐었다고 고백한 점 때문입니다. 생물학 교사연합 학회에 참석하여 진화, 지적설계 등 여러 강의들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그는 자신이 지적설계나 진화 둘 다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교수로서 자신이..

[공지] 과신대 콜로퀴움 - 지구의 나이 6천년인가, 46억년인가? - 과학이 밝혀 낸 지구의 연대

지구의 나이 6천년인가, 46억년인가? -과학이 밝혀낸 지구의 연대 너무나 답이 명확한 질문이지만 한국교회에서는 여전히 지구 6천년설을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작년에 중기청 장관 후보의 지구6천년설 지지 발언으로 과학자들이 반발을 불러왔던 창조과학의 견해. 과연 과학적으로 설득력이 있을까요? 지구나이 46억년이나 6천년설이나 뭐 비슷비슷한거 아녀? 누가 본 사람이 있는겨? 어차피 잘 모르는거니 6천년설이나 46억년설이나, 다 ~설 이잖어.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과학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분들입니다. 이번 과신대 콜로퀴움에서는 암석학을 전공하고 연구하신 전문 지질학자를 모시고 지구의 연대를 둘러싼 과학의 변화과정을 들어봅니다. 지질학의 발전과정을 통해 밝혀진 지구의 연대를 흥미롭게 들을 수 있습니다...

과학과 신학의 대화 단체 회원 가입 및 후원방법

[과학과 신학의 대화]는 과학과 무신론이 던지는 다양한 도전에 응답하고 균형있는 창조신앙을 세우기 위해 연구와 교육을 중심으로 사역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과학과 신학의 대화로 교회를 섬기기 위해 교육과 연구 사역을 중점으로 기초과정 강의, 콜로퀴움, 포럼, 북클럽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과신대 사역에 함께 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회원가입과 후원약정을 통해 정회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과신대 입회신청서를 작성하고 정기후원서를 제출하시면 확인을 거쳐 과신대 정회원으로 등록됩니다. 입회신청서 작성 링크 https://goo.gl/forms/GCfDzz9jVN4dlCZT2 CMS 후원서 작성 링크 (후원하는 단체로 ‘과학과신학의대화’를 선택해주세요.) https://goo.gl/Kkpw05 정회원..

[과신대] 과학과 신앙 기초과정 1 & 2

과학과 신앙의 관계에 대해 확실히 공부해보고 싶다고요? 당신을 위한 과정입니다. 과.신.대.에서 과학과 신학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기초과정 1을 개설합니다. 대학원 수준의 보다 깊은 공부를 하고 싶다고요? 6회의 세미나로 진행되는 기초과정 2 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신대 기초과정 I (3기) & 기초과정 II (2기) 공지] 과신대 기초과정을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 기초과정은 과신대 정회원들이라면 반드시 수강하셔야 합니다. 또한 과학과 신앙의 균형잡힌 시각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은 누구든 환영입니다. ✔︎ 일시: 2017년 12월 30일 (토) am 10:00 - 13:00✔︎ 장소: 더처치 비전센터 5층 채플실 (서울시 관악구 쑥고개로 122)✔︎ 등록인원: 60명✔︎ 등록비: 10..

[과신대 제 3회 포럼] 포스트휴먼과 기독교 신앙

컴퓨터와 기계의 도움으로 인간의 몸이 확장되는 포스트휴먼시대, 인간에 대한 정의도 바뀔까? 과학기술의 도움으로 인간은 영생할 수 있을까? 과학기술은 인간의 한계를 극복시키는 선한 도구인가? 인간과 인공지능, 기계의 경계를 흐리게 할 경계의 대상인가? [포스트휴먼과 기독교 신앙]을 주제로 과신대 포럼이 열립니다. 2017.11.20(월) 19시 서울대학교 43-1동 201호 강연: 박일준 교수 (감신대), 손화철 교수 (한동대) 패널토의: 박일준, 손화철, 신익상, 전진권, 우종학 (사회) 등록비: 20,000 원 (대학생 할인 10,000원) 과신대 정기후원자: 10,000 원 (대학생 할인 5,000) 등록 링크 :: https://goo.gl/forms/xKRBjpmLjViqWcy92 #과신대_포럼

[공지] 과신대 5회 콜로퀴움 - 동물신학과 기독교신앙

침팬지가 묻다, 너는 나보다 나은 존재니? 인간은 고양이나 침팬지 등의 고등 동물들보다 뛰어난 존재인가? 인간만 가지고 있는 고유한 능력이 존재하는가? 더 나아가, 인간은 다른 동물들보다 뭔가 우월한 존재인가? 과학과 신학의 대화 콜로퀴움이 다음 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에는 동물과 인간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묻는 진지한 물음이 던져질 듯 합니다. 생명과학의 발달로 인해 동물들에 대해 많은 사실들이 새로 알려졌고 그 내용들은 어쩌면 전통적인 인간관에 도전장을 내미는 듯 합니다. 나는 모르겠다 그냥 귀닫고 살자 라는 태도로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현대 생명과학의 연구결과들은 기독교신학에도 큰 영향을 주고 신앙에도 다양한 질문을 던집니다. GTU에서 학위하신 이성호 교수님이 동물신학과 기독교 신앙이..

[칼럼] 장신대 신학자에게 듣는 ‘과학시대의 창조신학’

창조과학에 관해서 장신대의 신학춘추에 좋은 글 2개가 실렸습니다. 하나는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최승언 교수님의 글이고 다른 하나는 장신대 조직신학인 윤철호 교수님의 글입니다. 꼭 읽어봐야할 좋은 글입니다. 퍼옵니다. 장신대 신학자에게 듣는 ‘과학시대의 창조신학’ 윤철호 교수 먼저 나는 최승언 교수님의 경험을 충분히 이해한다. 오늘날 세계관 전쟁이 기독교와 세속문화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교회 안의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기독교와 세속문화 사이에서 일어나는 유신론적 창조 신앙과 무신론적 과학 사이의 전쟁 못지않게 교회 안에서의 신앙과 과학의 관계에 대한 상충된 이해로 인한 갈등도 매우 심각하다. 어렸을 적부터 유년주일학교에서 창조신앙을 배우고 성장한 청년들 가운데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이 신앙을 ..

[책] 진화에 대한 내 생각은 어떻게 바뀌었나?

진화에 대한 내 생각은 어떻게 바뀌었나?(How I changed my mind about evolution?) 작년에 미국IVP에서 나온 책입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릴 때는 창조과학과 젊은지구론을 배우고 자라다가 과학을 접하면서 신앙과 과학 사이의 갈등을 어떻게 고군분투했는지 개인적인 삶의 스토리들을 담았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어떻게 창세기를 읽을 것인가]의 트럼프 롱맨 3세 같은 신학자나 [신의 언어]의 프란시스 콜린스, [오리진]의 저자인 데브라 하스마도 등장하고 샌프란시스코 지역 멘로 파크 장로교회의 존 오트버그 같은 목사도 등장합니다. 목회자, 신학자, 과학자 등 25명의 저자들은 주일학교 시절, 대학시절 그리고 신학자나 목사가 된 이후 등등 자신의 삶의 과정을 훑으며 진화에 대한 ..

[책] 우주,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 - 알리스터 맥그라스

알리스터 맥그라스 [우주,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 생물학 박사학위가 있지만 신학 박사학위는 없었던 (제가 처음 맥그라스를 읽었을 때는 없었는데 그 후 2001년에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네요 ^^ 댓글 감사합니다.) 영국의 복음주의 신학자 알리스터 맥그라스는 과학과 신학 혹은 신앙에 관한 통찰을 배우기에 더없이 좋은 신학자입니다. 그의 책을 꾸준히 따라가고 있는데 "Inventing the Universe"라는 제목으로 영국에서 나온 책이 최근에 출판사 복있는사람에서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이 책은 과학과 신앙에 대한 그의 개인 여정을 토대로 창조주가 지은 우주, 물리적 우주를 포함한 전체 세계를 이해하는 하나의 틀을 제공합니다. 그것은 결국 과학이라는 한가지 설명이 아니라 과학을 포함한 다층적인 설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