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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과신대 기초과정1 (5기)

분당/판교 북클럽과 함께 하는 가 다음 달인 8월,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아직 기초과정을 수강하지 못한 분들은 서둘러 등록해주세요! 등록인원이 많아질 경우 사전 마감될 수 있습니다 :) ✔︎ 일시: 2018년 8월 11일 (토) pm 2:00 ✔︎ 장소: 성공회 분당교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55 티에스로드2 빌딩 7층) ✔︎ 오시는 길: http://www.skhbundang.or.kr/180?category=70135) ✔︎ 등록비: 20,000원 (과신대 정회원: 10,000원 / 성공회 분당교회 교인: 10,000원) ✔︎ 기초과정 I (5기) 신청: https://goo.gl/forms/NDr1rU4Ovk36Eo3F3 #과신대_기초과정 #과학과신학의대화

[LA 강연

다음 주에 LA지역에서 3번 강의가 있습니다. 이틀에 걸쳐서 오전과 저녁시간 등 3번의 공개강연이 있으니 LA쪽에 계신 분들은 셋 중의 하나는 꼭 들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강연: 과학시대의 도전과 기독교의 응답강사: 우종학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1. 7월 23일 오전 10-12시 풀러신학교 - 풀러에 있는 신학생들 포함 공개강연2. 7월 23일 오후 7시반-9시반 월드미션대학 (K타운) - 공개강연3. 7월 24일 오후 7시-9시 파사데나 장로교회 (파사데나) - 공개강연

반성하지 않는 '가짜 뉴스' 유포자들 - 뉴스엔조이 기사

지난 번 국민일보가 엉터리 뉴스를 내보낸 이후 과학자들이 그 진위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10-20만년 전에 현생 종의 90%가 출현했다는 이야기의 실체에 관해 뉴스엔조이에 기고가 실렸네요. 1차 자료 (논문)을 제대로 읽지 않으면 다양한 소설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원 글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18183 "The 0.1% average genetic diversity within humanity today corresponds to the divergence of modern humans as a distinct species about 100,000–200,000 years ago — not ver..

과신대 기초과정 1 이 열립니다.

과신대 기초과정1이 열립니다. 4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2번에 나눠서 진행합니다. 2일과 9일 저녁입니다. 등록은 아래 링크에서... ✔︎ 일시: 2018년 7월 2일, 9일 (월) pm 7:30 - 9:45 ✔︎ 장소: 더처치 비전센터 5층 채플실 (서울시 관악구 쑥고개로 122) ✔︎ 등록비: 20,000원 (과신대 정회원: 10,000원) ✔︎ 신청: https://goo.gl/forms/aiO6Q8HHse1UYsB32

[과도기 이야기] 38. 진화론이 근거를 잃었다고?

"근거 잃는 진화론… 美·스위스 과학자, 진화론 뒤집는 연구결과 발표" 이런 선정적인 제목의 기사가 국민일보에 실렸습니다. 대단합니다. 그런데 생명과학의 근간을 흔드는, 진화론을 뒤집는 새로운 연구결과에 관한 기사가 왜 과학면에 실리지 않고 종교면에 실렸을까요? 짐작이 되시죠? 이 기사에 인용된 논문에 관해서 며칠전 듣보잡 어느 매체에서 기사를 냈습니다. 진화론이 뒤집혔다는, 도대체 그동안 학교에서 뭘 배운거야라는 선정적인, 정확히 말하면 낚시성 제목이 달리면서 기독교인들이 그 기사를 카톡과 페북으로 엄청 퍼나르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누가 쓴 건지 기자 이름도 달리지 않는 카더라 수준의 기사였습니다. 링크된 논문을 훑어보니, 기자가 소설을 썼더군요. 논문에 나오지도 않는 내용을 만들어내는 출중한(?) ..

[과도기_이야기] 36 그랜드캐년 창조과학 탐사가 위험한 이유

#과도기_이야기 36 그랜드캐년 창조과학 탐사가 위험한 이유 https://www.facebook.com/jonghak.woo.9/posts/2547865295438073 1. 청년사역 많이 하고 많은 분들에게 존경받는다는 어느 훌륭하신 대형교회 목사님이 그랜드캐년으로 창조과학 탐사에 참여함. 2. 창조과학 탐사에 가서 누구에게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는 상상에 맡김. 지구 6천년설만 배우는게 아님. 3. 거기 다녀와서 설교시간에 지구가 태양보다 먼저 생겼다고 주장함 (3일 먼저 생긴거임?) 4. 우리은하가 우주의 중심에 있다고 주장함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다던 천동설이 떠오름) 5. 더군다나 천문학 보고서에 의하면 그렇다며 근거없는 카더라 통신을 시전하심 6. 천동설과 비슷한 수준인 우리은하-중심설로..

[과도기_이야기] 20. 당신이 믿는 신은 시계공?

과도기_이야기 20. 당신이 믿는 신은 시계공? (2017.12.16) 유명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는 주장을 한 적이 있습니다. 과학자가 자기 전문분야 밖의 주제에 관해 설득력없는 주장을 하는 경우는 흔합니다. 근대과학의 출현 후, 과학이 밝힌 인과관계로 자연세계가 빈틈이없이 운행되고 그 어디에도 신이 끼어들 구석은 없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런 관점을 소위 이신론 (deism)이라고 합니다. 이신론은 뉴턴의 기계적 우주관에 바탕을 두고 있지요. 신이 처음에 우주를 창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 신의 역할은 필요없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시계에 비유한다면 시계공이 시계를 만든 후에는 시계공이 교통사고로 죽어도 시계는 스스로 움직인다는 것이죠. 이신론의 바탕이 되는 기..

[과도기_이야기] 35번째 - 대화는 통합도 분리도 아니다.

[과도기_이야기] 35번째 - 대화는 통합도 분리도 아니다. 1. 과학주의자들은 과학 아래 종교를 통합해 넣으려는 입장을 갖는 반면, 창조과학자들은 종교 아래 과학을 통합해 넣으려 합니다. 종교가 폐기되어야 한다는 도킨스의 주장도 엉뚱하지만, 반대 극단에 있는 창조과학은 창조라는 신앙과 과학을 엉뚱하게 통합해서 만든 괴물입니다. 2. 젊은지구론이든 오랜지구론이든 지적설계든 진화적창조든 간에 신앙과 과학을 막무가내로 통합하려고 하면 괴물이 탄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괴물을 만드는 두가지 작용이 있습니다. 첫째는 성경을 과학교과서처럼 읽어서 그 내용을 과학에 적용하려고 할 때 일어납니다. 시편을 잘못 해석해서 성경은 지구가 움직일 수 없다고 가르친다고 주장했던 지동설-천동설 논쟁 시절의 기독교인들이 그랬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