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고민하다/손가락 가는 대로

번역을 끝내고

별아저씨의집 2008. 7. 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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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몇달 간 틈틈히 작업하던 번역이 끝났다
폴킹혼의 쿼크, 카오스, 그리고 기독교라는 책이다

원래 6월말까지 원고를 넘기기로 했었는데 5,6월에 건강이 그렇게 좋지 않아
작업이 늦어졌다.
책은 아마도 9월 쯤 나올 것 같다.

그때쯤 가서 책에 대한 얘기를 더 해 보자.

저녁시간과 주로 주말을 이용해서 번역을 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라서 그리고 잘 이해하고 있는 내용이라서
번역이 별로 어렵지는 않았다.

그러나 하나하나 문장들을 점검하며 오역을 잡아내고
그리고나서 한글 문장들을 다듬으면서 원어의 의미에서 벗어나지 않게 만드는 작업은
사실 꽤나 까다롭고 신경이 많이 쓰인다.

어제 오늘, 주말 시간을 꼬박 들이부어서 최종 퇴고를 거치고
오늘 저녁에는 역자서문을 썼다.
그렇게 하나의 번역서가 만들어진다.

자, 그럼 이제 천천히 다음 번역할 책을 골라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