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고민하다/손가락 가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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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아저씨의집 2013. 3. 16. 19:19
끝없는 마감일 들에 밀려

쳇바퀴 돌듯 끌려다니다가 


문득 멈춰 내다본 세상엔 내가 없다.



젊음은 설렘과 사랑과 히히덕 거림으로 


아련함과 불안함과 조바심으로 



사람 하고 사랑 하고 삶 으로


밑도 없는 바닥으로 추락하면서도 상쾌할수 있는 그런,



모든 권력을 왕따시킬 근거없는 믿음과 


캄캄한 미래를 향해 뚜벅 걸어가는 무모함이 없다면


나는 이제 중년이 되는 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