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고민하다/손가락 가는 대로

대선후보 TV 토론을 보고

별아저씨의집 2012. 12. 18. 02:23

대선후보 3차 TV 토론을 지켜봤습니다.


문재인후보, 듣는 자세, 지적하는 자세 멋졌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구체적인 정책에 관한 질문에도 원론적인 좋은 말로만 답변을 다는 경우가 많더군요. 


인품, 소통능력, 지식, 논리적 사고 등등. 인물만 본다면 누가 대통령감인지를 명백하게 드러낸 토론이었습니다. 


선거연설이나 기사, 글 등으로는 두 후보의 됨됨이를 제대로 알기어려운데 생방송 토론과정을 지켜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메디처럼 폭소를 자아내는 장면도 꽤 있었고 토론 후 곰곰히 생각해 보니 걱정도 많이 됩니다.